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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10 가지 교훈

구글의 10 가지 교훈

구글이 1998년 인터넷 검색업체로 출발해 불과 11년 만에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1759억달러) 기준 6위 업체, 2008년 말 현재 매출액 218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과 함께 세계적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 CNN머니 인터넷판은 최신 저서 `구글해 봐: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의 종말`의 저자 켄 올레타가 제시한 구글이 우리에게 준 교훈 10가지를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열정만이 성공을 불러온다=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2002년 모교인 스탠퍼드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열정을 지녀라"고 주문했다.

△ 집중하라=집중 없는 열정은 방황으로 비친다. 구글은 집약된 열정으로 오늘날의 성공을 일궈냈다.

△ 비전을 수립하라=집중된 열정이 있더라도 비전이 없으면 배터리 없는 기계와 마찬가지.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세상의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 조직문화를 활성화시켜라=구글에는 `20% 법칙`이 있다. 직원들에게 근무시간 가운데 20%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는 직원 스스로 회사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며 창의력 증진으로 이어진다.

△ 엔지니어를 왕처럼 대접하라=IT업종에서 기술자는 마치 영화감독이나 저자와 같이 창의적인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페이지와 브린은 엔지니어와 자주 만나 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독려했다.

△ 고객은 왕이다=구글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데에는 고객 우선주의에 입각했기 때문이다.

△ 모든 회사는 `친구이자 적`=치열한 기업 환경에서는 영원한 아군도, 적군도 없다. 다른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는 것은 영원한 동지가 아닌 영원한 이해관계 때문이다.

△ 인간적 관계도 중시해야=IT업종이 냉정한 논리나 업무 효율 극대화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이 추진 중인 전자도서관 사업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화에 따른 다른 업종과의 마찰, 판단력, 감성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 영원 불변은 없다=구글이 지금은 1등 자리를 꿰차고 있지만 앞으로도 1등만 하라는 보장은 없다. 아메리칸온라인(AOL)도 10년 전 IT업계를 평정한 바 있다. 결국 이 세상에 완벽한 모델은 없다는 얘기.

△ `인생은 길고 시간은 짧다`=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밋은 "인생은 길기 때문에 가끔은 모험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험할 시간은 짧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