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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도서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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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리모트Remote』 『죽은 언어들Dead Languages』 등 철저한 취재와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주의적 작품들로 '다큐멘터리 소설가'라는 별칭을 얻은 데이비드 실즈의 신작 에세이.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물리적 생존환경과 육체에 대한 생물학적 탐구를 펼치는 한편,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이고, 또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한다.

저자는 '유년기와 아동기' '청소년기' '중년기' '노년기와 죽음'까지 총 4부로 장을 나누고 각 연령대에 따라 우리 몸이 노화하면서 겪게 되는 육체적ㆍ심리적 변화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공자, 셰익스피어, 오스카 와일드, 에밀 졸라 등 세기의 지성들과 무명의 묘지기 조수, 택시 운전기사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남긴 삶과 죽음에 관한 경구들을 배치하여,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움으로써 우리가 얻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여기에 백 살을 목전에 두었지만 정정한 아버지와 생명력 넘치는 어린 딸, 자신의 유년시절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면서 인생의 덧없음을 설파한다. 저자는 인간은 모두 죽음이라는 운명을 피할 수 없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에게 인생의 의미는 인생 그 자체에 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어진 인생을 최대한 충만하게 살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 : 데이비드 실즈 David Shields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아이오와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덟 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썼다. 그중 『검은 행성Black Planet』은 전미비평가상 최종심에 올랐고, 『리모트Remote』로 PEN/레브슨 상을, 『죽은 언어들Dead Languages』로 PEN 신디케이티드 소설상을 받았다. 미국의 문예지 『컨정션Conjunctions』의 수석 편집자로 일하면서 『뉴욕타임스 매거진』 『하퍼스 매거진』 『예일 리뷰』 『빌리지 보이스』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했다. 현재는 시애틀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살고 있고 워싱턴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역 :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크릿 하우스』『이보디보』『불편한 진실』『특이점이 온다』『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버자이너 문화사』, 『식품 진단서』 등이 있다.

'죽음’이라는 인류 보편의 결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삶을 사랑하라!

인간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을 운명을 갖고 태어난다. 생김새, 성격, 살아가는 모양도 가지각색이지만 ‘죽음’이라는 생명의 대전제 앞에선 모두가 같고, ‘죽음’이라는 공동의 운명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언젠가 맞닥뜨려야 할 결말이기에 죽음은 소설가 코맥 매카시가 말한 대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이고, 삶에 대한 논의도 마땅히 죽음에 대한 탐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누구도 선뜻 죽음에 관해 말하려 하지 않으니 매카시가 느낀 대로 “참으로 기묘한 일이다”. 죽음은 으레 어렵고 무겁고 우울한 주제로, 삶을 향한 의지와 희망을 꺾는 무엇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죽음을 부정함으로써 삶을 긍정하고, 죽음을 외면함으로써 삶에 충실할 수 있으리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삶의 반대편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태도와 유쾌한 어조로 죽음을 이야기하는 책 한 권이 있다. 『리모트Remote』 『죽은 언어들Dead Languages』 등 철저한 취재와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주의적 작품들로 ‘다큐멘터리 소설가’라는 별칭을 얻은 데이비드 실즈의 신작 에세이가 그것. 날카로운 시선과 신랄한 분석, 재치 넘치는 문체로 PEN/레브슨 상, PEN 신디케이티드 소설상 등을 거머쥔 저자는 논픽션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에서 인간의 물리적 생존환경과 육체에 대한 생물학적 탐구를 펼치는 한편,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이고, 또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한다.


이벤트 주제 : 당신이 내일 죽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나 혹은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벤트 기간/발표 :  5월 28일 ~ 6월 3일/6월 5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댓글 달아주세요.

                    www.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