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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갈무리/더마스탬프

집에서 여드름 관리하기 1

정정수  

병원에서는 갖가지 방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한다. 그렇다면 병원에 있지 않는 시간 동안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서 치료하는 시간은 일상 생활 중에 찰나에 지나지 않는 시간이다. 그러니 어찌 보면 일상 생활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훨씬 중요한 일일 것이다.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제공하는 일련의 행위나 습관을 고치는 것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있어 더없이 중요한 것임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흔히 범하기 쉬운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우선 세안하는 방법이다. 대개 여드름이 있는 경우는 피지를 걷어내기 위해 있는 힘껏 뽀드득 소리가 나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강하게 세안을 한다. 이렇게 세안을 하면 개운한 느낌도 들고 뽀드득거리는 피부를 만지면서 깨끗해진 얼굴에 만족감을 느낀다. 과연 이렇게 세안하는 것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까?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게 설계되어 있다. 심지어 체온도 항상 일정하기에 사람을 항온동물이라고 한다.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방어기제는 일정하게 움직이고 있다.

피부의 피지막은 우리 몸의 가장 바깥에 있는 방어막으로 일정 산도를 유지하여 외부로부터의 세균 침입이나 각종 위해요소를 방어하는 최초 방어막이다. 뽀드득 강한 세안은 이 방어막을 무너뜨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몸의 방어기제는 이 방어막의 복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본래 존재하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모공에 피지를 훨씬 많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결국 강한 세안으로 상쾌함을 느끼는 잠시의 시간이 지나면 여드름은 훨씬 더 심해지는 형국이 되고 만다. 그러니 여드름이 있는 얼굴에는 뽀드득거리는 강한 세안은 좋지 않은 것이다.

피지를 많이 분비시키는 음식이 있다. 주로 인스턴트 음식이 그러하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이나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고 만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한 것이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먹게 되고 만다. 어느 정도의 절제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그리고 공부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손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뭔가 볼록한 것이 만져진다.

자신도 모르게 짜면서 쾌감을 느끼고야 만다. 그러다보면 여드름을 건드린 자리에 흉터나 색소가 침착되어 두고두고 후회를 하고 만다. 혼자서 여드름을 짜면 안된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되었다.

그러나 이렇듯 자신도 모르게 여드름을 짜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 사우나를 너무 과도하게 즐기는 것도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한 열과 온도는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 하므로 여드름에는 좋지 않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 것도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게 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이 중요하다. (마산 유앤미한의원 원장)


출처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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