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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갈무리/더마스탬프

집에서 여드름 관리하기 2

정정수  

여성의 경우 월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월경주기를 반복할 때 호르몬 농도 차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여드름이 주기적으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 이외에 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화장품이다.

너무 진한 화장은 모공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가벼운 화장품 중에서도 모공을 막을 수 있는 화장품도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은 것 같지 않다. 이러한 화장품의 선별적인 사용은 여드름의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중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할 때 누구나 아는 상식이 또 있다. 너무나 잘 알아서인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과 담배의 절제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술, 담배는 절제가 필요하다.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여드름의 경우는 예외다. 여드름은 피지와 각질 덩어리가 모공을 막은 것이므로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되는 조건은 좋지 않다. 따라서 여드름을 치료할 때에는 얼굴에 홍조가 올라올 정도의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등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생활 속에서 여드름을 관리할 때 유념해야 할 첫 번째는 여드름을 혼자 짜지 않는 것이다. 여드름을 혼자 짤 경우 흉터나 색소 침착이 되기 때문에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가 뽀드득 이중 세안을 하지 않는 것이다. 아침에는 얼굴에 마찰을 많이 주지 않고 물을 튕겨서 피지만 걷어내 주는 정도로 씻는 것이 좋다.

대부분 저녁에 세안을 하고 잠자리에 들게 되고 여성의 경우에는 기초화장이나 피부영양 성분만 바르고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피부에 노폐물은 그다지 많지 않아 과도한 자극을 줄 필요가 없다. 따라서 아침에는 가벼운 물세안으로 충분하다. 저녁 때 일과를 마치고 귀가해서도 이중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색조화장을 하게 되면 그 부분을 부분 세정하고 얼굴 세정제를 손에 묻혀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얼굴을 가볍게 문지르면서 세안하고 그 거품을 물을 튕기면서 씻어내 주는 순서로 세안을 하게 되면 얼굴에 너무 많은 물리적 자극이 들어가지 않게 되므로 피부의 보호막 손상이 최소화될 수 있다.

결국 피지가 많이 분비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앞서서 언급한 것처럼 강한 마찰이나 물리적인 자극은 피부의 보호막을 손괴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피부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안 방법이 여드름 관리에 적절하다. (마산 유앤미한의원장)


출처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