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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이해하기/워크스마트

[워크스마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발상사고


최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변화모색과 목표전략 달성에 있어 핵심 포지션이 되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글로벌 환경이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속적인 매출확보가 한층 어려워진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하는 일은 중요한 이슈이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창의적인 업무구조로 접근해서 찾아볼 수 있다. 기존 업무구조에서 혁신적인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역발상적 사고가 수렴되고 다양한 접점을 융합하여 비즈니스 기회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역발상적 사고는 지적 광합성 작용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력엔진이기 때문에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 기존의 수직적인 업무구조에서는 역발상적 아이디어가 탄생하여 자생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최고경영 일선과 업무매니저들의 적극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경영자는 수평적인 업무구조의 중요성을 표명하고 매니저는 사내에 프로세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역발상은 다양한 업종과 시장환경을 이해하고 엉뚱한 컨셉이라도 용인되는 업무사슬을 만들어야한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인 프로세스의 고착화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일수록 이업종 융합과정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진다. 새로운 기회창출은 외부환경에 대한 면역력 확보의 근원이다. 최근 아이디어 집단발상기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기법들은 우수한 천재들의 번뜩이는 통찰력의 결과물이 아니라 다색다양한 집단(팀)이 발상 아이디어를 뽑아내어 폭 넓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법으로는 브레인스토밍, 시네틱스, 만달아트, 635브레인라이팅, KJ법, NM법 등이 있다. 정기적으로 창발적인 아이디어 창출 기법을 장려한다면 한층 재미있고 다양한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다.

역발상 아이디어 바이러스는 워크스마트한 조직에서 쉽게 자생한다. 워크스마트한 환경이란 창의적 몰입이 가능한 공간, 상하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녹아있는 업무구조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모바일워크가 구현되는 곳 이다. 워크스마트한 운영시스템은 관념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곳으로 위기대응에 수월하게 만든다.

이제는 업무환경에 작은 실험이 수행되어야야 한다. 요즘 같이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시점에서는 작은 실수도 하나의 과업으로 보고 더 나은 향상의 모색으로 간주해야 된다. 그래야 외부환경에 강력히 항체를 생성시킬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융합하고 창조적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서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상의하달식의 의사결정이다. 이제 이런 지시체계는 앞으로 구시대적인 유물이 될 것이다. 기업의 원활한 과업수행에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과 역발상 사고창출을 말살시킬 수 있다. 아직까지도 업무지시만 하고 문제해결만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면 한 번쯤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소수의 의사결정 라인은 바라보는 시점이 비좁고 폭 넓은 다면적 접근이 어렵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생에 대해서 짧게 생각해보았다. 요즘처럼 역동적으로 시장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디어와 발상은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창조적인 기업문화의 조성을 위해서 워크스마트한 조직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장종희 (플래닝조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