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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카피캣> 도서이벤트

 

책소개
 
혁신적 제품 아이폰에는 열광하지만 소위 짝퉁, 또는 미투 상품이라 불리는 제품에 대해선 비판의 소리가 높다. 소비자의 반응으로 판단해보자면 확실히 모방전략보다는 혁신 전략이 올바른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오데드 센카 교수는 모방 전략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이라 말한다.
 
혁신제품은 모방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 기술적 우위, 전환비용 감소라는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이 시장의 최대 약점은 바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모방제품은 위험 감수를 하지 않는다는 최대 이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선도자의 시행착오로부터 많은 것을 무료로 배울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저자는 이런 모방의 우월성을 강조하면서 모방과 혁신을 흑백논리로 보지 말고 서로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권한다. 즉 선도자와 모방가의 장점만 택하여 '창조적 모방가'가 되는 전략을 택하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모방 그 자체가잘못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모방 방법을 터득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데드 센카
오하이오주립대 피셔칼리지 교수이자 포드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분야 고문이다. 예루살렘 히브리대에서 학사를,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려 30년 동안 중국을 연구해왔으며 미국 내에서 대표적인 중국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중국 경제의 성장과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통찰력 있게 조명한 역작 ≪중국의 세기The Chinese Century≫를 비롯해 ≪중국의 조직과 경영: 1979~1990Organization and Management in China, 1979~1990≫ ≪중국의 국제 비즈니스International Business in China≫ 등 다수의 중국 관련 저서들을 발표했다.
중국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해서 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국제투자와 국제 비즈니스에 문화가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했다. 지금까지 「국제 비즈니스 연구 저널」 「응용심리학 연구 저널」 「경영과학」 등 일류 학술지에 100편 가까운 논문을 기고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해 해외 유수 언론에서 단골로 인용되고 있다.

현재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다국적 기업과 국가기관, 국제기구 등에 컨설팅을 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홍콩 중문대, 중국 북경대, 일본 국제대 등에서 강단에 섰다.
 
역자 : 이진원
로이터통신사 국제금융뉴스 번역팀장이자 비즈니스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해외경제 홍보 담당으로 일했다. ≪구글노믹스≫ ≪경제를 읽는 기술≫ ≪미래 기업의 조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혁신 기업의 딜레마≫ ≪위험한 전략≫ ≪디지털 네이티브≫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혁신으로 성공할 수 없다면 전략적으로 영리한 이모베이터가 돼라!
모방가(Imitator) + 혁신가(Innovator) = 이모베이터(Imovator)
 
‘혁신의 마술사’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2’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를 두고 ‘카피캣’(copycats, 모방가)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3월 애플의 새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 자리에 나타난 잡스는 “2011년은 카피캣의 해”라며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로고를 키노트 화면에 띄우고 노골적으로 비아냥댔다. 잡스의 독설에 삼성전자는 그러나 어떤 반론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몇 주 뒤 삼성전자는 이미 공개한 제품을 다시 개량해서 새로운 갤럭시탭을 내놓는 독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3대 화가는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이 중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는 천부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수많은 혁신적인 창작품을 남긴 스타 화가다. 반면 라파엘로는 선배 화가들의 아이디어와 기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모방형 화가’였다. 후대 미술사학자들은 미켈란젤로와 다빈치의 천재성을 인정하면서도, 르네상스 미술을 완성한 화가로는 오히려 라파엘로를 꼽는다.
 
세계적 소매체인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턴은 자서전에서 “내가 한 일의 대부분은 남이 한 일을 모방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모든 비즈니스 스쿨에서 혁신 기업의 대표 주자로 언급되는 월마트의 창업자가 한 말로는 다소 뜻밖이다. 실제로 월턴은 브라질 업체를 모방해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결합한 하이퍼마켓을 미국에 오픈했다. 그는 녹음기를 들고 다른 할인점 최고경영자들을 만나서 배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라파엘로, 월마트… 시장 선도자를 따라잡은 최고의 혁신가로 꼽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모방(Imitation)’에 능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단순히 베끼는 수준을 뛰어넘어 점진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창조적 모방가’였다. 그래서 이들은 모방가(Imitator)와 혁신가(Innovator)의 합성어인 이모베이터(Imovator)라고 불린다. 성공 기업들은 먼저 모방하고 혁신을 통해 차별화한다.
 
많은 기업들이 모방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고 무시하는 이때, 우리는 왜 ‘모방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카피캣》(원제: COPYCATS)의 저자 오데드 센카 교수는 모방이 기업과 개인의 생존과 번영에 혁신만큼이나 중요하며, 또한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혁신을 실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방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적절히 실행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전략 도구라는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닷컴에서 ‘매우 새롭고 도발적인 책’이라 호평한 이 책은 기업과 개인이 모방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을 소유하여 체계적인 모방 전략을 수립하고, 나아가 시장에서 살아남도록 도와주는 필독서다.
 
 
이벤트 주제 : 나 만의 카피캣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벤트 기간/발표 : 5월 1일 ~ 5월 6일/5월 7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댓글 달아주세요.
 
                     www.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카피캣>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