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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왜 그 사람이 더 잘 나갈까> 도서이벤트

왜 그 사람이 더 잘 나갈까 

책소개

과시하는 자만이 살아남는 세상,
사치인가 생존인가?

100만 원을 넘는 수입 유모차,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와인, 수억 원짜리 시계... 이같은 것들을 '합리적인 소비'라 보기엔 무리가 따를 것 같다. 때문에 이 같은 행위는 쉽게 '허세'로 여겨지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동물 세계와 인간 세계를 비교해가며, 때로는 허세와 사치로 치부되는 과시의 이면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으며, 과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진화심리학과 생물학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책에서 동물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먹이를 찾거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할 소중한 자원을 기껏해야 아름다운 깃털로 자신을 치장하거나 화려하게 둥지를 만드는 ‘덜 생산적’이고 ‘덜 효율적’인 일에 쏟는 이유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돈이나 시간, 노력 등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자신을 과시하고 남들보다 돋보이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자기 과시’가 단지 허세나 사치로 치부되는 부정적 행동양식이 아니라, 태초부터 지금까지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무수한 경쟁 속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생존을 위한 무기인 동시에 상대를 이기는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을 일러준다.

저자소개

저 : 에카르트 볼란트 Eckart Voland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후 진화인류학과 사회생물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생물학의 기초Grundriss der Soziobiologie』, 『인간의 본성, 사회생물학 입문Die Natur des Menschen: Grundkurs Soziobiologie』 등의 저서가 있으며, 기센 대학교 철학 기초과학 센터를 거쳐 현재 조르다노 브루노 종교비판재단의 학술고문직을 맡고 있다.

역 : 박규호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연극영화학, 철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손이 지배하는 세상』, 『권력과 책임』, 『에리히 프롬과 현대성』, 『철학이라는 이름의 약국』, 『목마른 영혼의 외침, 존 레논』,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 『심리학의 모든 것』, 『슈바니츠의 햄릿』 등의 책을 옮겼다.

저자 : 마티아스 울Matthias Uhl
미디어학자, 철학자, 생물학자로, 현재 베츨라르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독일 빌레벨트 대학교 연구 센터, 인도 푸나의 매스커뮤니케이션 협력 센터, 기센 대학교 철학 기초과학 센터 등에서 활동했으며, 생명과학, 인간적 의사소통의 진화론적 토대,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의 윤리적 측면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도서리뷰

그는 파티에 초청된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잔뜩 쌓아 놓은 달러 뭉치들을 벽난로에 집어 던졌다. 족히 수천 달러는 됐을 돈,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짓을 하다니! 하지만 그는 아무 일 아닌 듯 태연하게 말했다.
“내겐 돈이 너무 많아. 어차피 다 쓸 수도 없지. 그런데 내가 돈을 태울 때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은 아주 짜릿한 느낌을 주거든.”

다음 날 신문에는 ‘잭 니콜슨의 허세’라는 타이틀의 기사가 실렸다. 극단적인 배역이라도 탁월하게 연기한 잭 니콜슨.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도 ‘짜릿한 쾌감’을 위해 돈 뭉치들을 불태우는 행위는 이해할 수 없지 않은가. 그는 왜 그런 짓을 했을까? 그리고 그가 짜릿한 쾌감을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 과시, 생존을 향한 진화의 법칙!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허세’나 ‘과시욕’으로 보이는 행동은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100만 원을 넘는 수입 유모차들이 엄마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몇 달치 급여를 모아 수백만 원짜리 가방을 사기도 하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와인, 수억 원짜리 시계 등, 값이 비싸고 희귀한 상품일수록 구매 대기자 명단이 있을 정도다. 국내 한 팬클럽은 세를 과시하기 위해 동경 한복판에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광고를 내는가 하면, 현실이 아닌 사이버 상에서 ‘고수’로 등극하기 위해 다 큰 성인들이 PC게임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다. 저축·절약·근검과는 거리가 먼, 일견 ‘비합리적’으로 느껴지는 이러한 ‘과시적’ 행동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도서출판 서돌에서 출간한 《왜 그 사람이 더 잘나갈까》는 동물 세계와 인간 세계를 비교해가며, 때로는 허세와 사치로 치부되는 과시의 이면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으며, 과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진화심리학과 생물학을 통해 들여다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동물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먹이를 찾거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사용할 소중한 자원을 기껏해야 아름다운 깃털로 자신을 치장하거나 화려하게 둥지를 만드는 ‘덜 생산적’이고 ‘덜 효율적’인 일에 쏟는 이유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돈이나 시간, 노력 등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자신을 과시하고 남들보다 돋보이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기 과시’가 단지 허세나 사치로 치부되는 부정적 행동양식이 아니라, 태초부터 지금까지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무수한 경쟁 속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생존을 위한 무기인 동시에 상대를 이기는 강력한 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벤트 주제 :
은근히 자기 자신을 과시한 적 있나요?
                      혹은 실력있는 나 보다 자기과시에 능한 직장동료가 있나요?

이벤트기간/발표 : 4월 20일 ~ 4월 25일/ 4월 27일

이벤트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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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품 : <왜 그 사람이 더 잘나갈까>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