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뒤흔든 천재적인 도둑 영화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안해서, 구해서 보았는데, 스토리 구성은 좋았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보세요.
신사, 협객, 강도, 경찰관, 귀족, 탐정…… 자신조차 자신의 진면목을 몰랐던, 그러나 프랑스의 지식인을 대표했고 프랑스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던 인물… 아르센 뤼팽. ■ 모리스 르블랑은 라이프니쯔의 위대한 제자(보르헤스) 중 한 사람 : 들뢰즈 들뢰즈는 보르헤스와 함께 <라이프니쯔의 위대한 제자 중 한 사람>(주름the fold-라이프니쯔와 바로크)으로 모리스 르블랑을 꼽은 바 있다. 모리스 르블랑은 어린 시절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플로베르, 그리고 J. D. 모파상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정작 그는 [Je Sais Tout]라는 잡지에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범죄모험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프랑스 범죄모험소설의 대가, 모리스 르블랑은 1864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났다. 한때 통속소설과 심리소설을 쓰기도 했지만 신사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한 범죄모험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모리스 르블랑은 프랑스의 <국민작가>로 아르센 뤼팽(Arsene Lupin)은 프랑스의 영웅으로 부각되었다. 그는 작가로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의 문화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상하였다. 작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1941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기암성』을 비롯하여 『수정 마개』, 『뤼팽 대 홈즈』, 『813』, 『뤼팽의 고백』 등이 있다. ■ 나는 아르센 뤼팽을 숭배한다. 그의 헤라클레스와 같은 완력, 교활한 용기, 프랑스적 지성이… 나를 매혹 속으로 빠뜨린다 : 쟝 뽈 사르뜨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도 아르센 뤼팽은 1874년 블르와에서 아버지 떼오프라스뜨 뤼팽과 어머니 앙리에뜨 당드레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6세 때 마리 앙뜨와네뜨의 보물 목걸이를 훔치면서 그의 모험은 시작된다. 쟝 뽈 사르뜨르는 {말}(Mots, 1986)을 통해 <나는 아르센 뤼팽을 숭배한다. 그의 헤라클레스와 같은 완력, 교활한 용기, 프랑스적 지성이…… 매혹 속으로 빠뜨린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뤼팽은 괴도였지만, 모든 사람들의 영웅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내면보다는 세계적인 탐정 셜록 홈즈와의 대결에 더욱 관심이 깊었다. 그리하여 그는 자주 홈즈와 대결을 펼쳤고, 그때마다 두 사람은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모리스 르블랑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듯 뤼팽 역시 모로코 전쟁에서의 영웅적 활약으로 같은 상을 수여받았다. 아르센 뤼팽의 탄생은 전적으로 <상업적(출판사측의 요구)인 발상>의 결과였다. 셜록 홈즈의 <맞수>의 개념(이는 당시 영국과 프랑스의 국가관계이기도 했다)으로 탄생된 인물이 아르센 뤼팽이기 때문이다. 사실 위대한 탐정 셜록 홈즈가 탄생하고 프랑스 인들은 한동안 영국의 지배(?) 하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뤼팽은 프랑스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였고, 결국 그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되었고, 영웅답게 영국의 식민지였던 프랑스를 해방시켜 주었다. 뤼팽은 신사이자 협객, 강도이자 경찰관, 귀족이자 탐정이었던 인물로 그 진면목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아르센 뤼팽은 <나의 진실한 얼굴은 나도 모른다>는 말로 자신을 더욱 신비화시켰고,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는 유모 <빅뜨와르>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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