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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메시 MESSY, 혼돈에서 탄생하는 극적인 결과> 도서이벤트




도서소개

평범한 인생, 평탄한 비즈니스는 없다! 
전례가 없는 변화의 시기에 기회와 혁신을 제공하는 무질서의 힘!

“아마존닷컴 선정 2016년 올해의 도서”
“‘경제학계의 노벨’ 2016년 바스티아 상 수상!”

우리는 암암리에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질서정연한 실행이 성공을 보장하는 징검다리와 같다고 생각한다. 천재가 아닌 이상, 충동적인 판단이나 직감에 기대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고 믿는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0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일일목표를 달성하려 하며 수면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비롯해 정리정돈 열풍이 불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꼼꼼하게 정리하고 흩어진 것을 바로잡고, 깔끔하게 정돈해야만 안도감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수량화된 목표는 취지에 맞지 않는 잡무를 유발한다. 깔끔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쉽게 무기력과 의욕 저하를 느낀다. 버려진 공터에서 마구 뛰어노는 것이 놀이터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 재밌을 뿐 아니라 사고도 훨씬 덜 난다. 왜 그럴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수용할 때에 의욕과 혁신의 동기가 피어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메시: 혼돈에서 탄생하는 극적인 결과』(위즈덤하우스 刊)는 [파이낸셜 타임스]의 시니어 칼럼니스트이자 전 세계적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인 팀 하포드가 ‘정말로 계획과 질서는 성공으로 이어지는가’라는 단순한 물음에 답한 책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가 세우는 많은 계획은 실은 실행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또한 주변을 질서정연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욕망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을 통제한다. 책은 모든 계획과 질서를 파괴하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왜 어떤 계획은 성공의 발판이 되고 어떤 질서는 진화의 도화선이 되는지 그 속성을 안내한다. 오늘날처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이 탄생하는 시기에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변화 그 자체에 숙련되는 힘이 필요하다. 팀 하포드는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인 상태를 뜻하는 ‘메시(messy)’라는 개념을 통해, 혼돈의 시기에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비밀을 설명한다. 지금 당신이 세우고 있는 완벽한 계획을 약간만 엉성하게 바꾸어보라. 그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이다. 


저자소개

팀 하포드 Tim Harford

세계은행 국제금융공사(IFC) 수석 경제학자들의 집필 자문이다. 경제학자이자 언론인인 그는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경제담당 논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그의 첫 번째 저서인 『경제학 콘서트 Undercover Economist』가 일상경제학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지금 〈파이낸셜 타임스 매거진〉에 ‘안녕, 경제학자Dear Economist'라는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칼럼은 최신 경제 이론을 이용해 독자들의 고민거리에 대한 해답을 익살맞고 명쾌하게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첫 번째 저서『경제학 콘서트 (Undercover Economist)』는 일상을 지배하는 경제 법칙의 세계를 흥미롭게 소개해 주었다. 고가의 스타벅스 커피가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마트에 가면 왜 예상보다 많은 돈을 쓰게 되는지, 보험에 가입하고 나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등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경제학이 숨어 있는지를 명쾌하게 밝혔다. 또한 재미있고 위트있는 일러스트를 적절히 활용해 이해를 도왔고 각 장 말미에 그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팀 하포드는 이처럼 경제와 경제학을 설명함에 있어 어려운 이론 보다는 일상의 문제에 최신 경제이론을 접목시켜 독자들의 고민과 질문에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괴짜경제학」의 저자 스티븐 레빗 등 많은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05년 아마존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Pop Economics Book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서 출간한 『경제학콘서트 2』에서도 역시 그는 수수께끼 같은 현상 뒤에 숨겨진 경제학 논리를 명쾌히 설명했다. 미처 몰랐던 일상 속 경제 법칙을 소개하며 전편보다 좀 더 강력한 재미와 지식을 제공했다. 전작에 비해 좀 더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는『경제학콘서트』실전 응용편 격이었다. '왜 부자 동네는 항상 부유하고, 가난한 동네는 항상 가난한 것일까, 별로 일하지 않는 것 같은 직장 상사가 나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벌이 범죄를 막는 것일까, 기혼여성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든 이후 이혼율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동네로 이사가면 인생이 바뀔까'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은 전편 못지 않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는 여전히 영국 런던에서 아내와 두딸과 함께 살며 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적절한 사례들, 어떻게 보면 심각한 일상생활의 여러 단면들을 현대의 경제적 추론 방식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풀이하는 글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경제원리를 쉽게 알고자 하는 사람에게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주고자 자신의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이용하여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역 : 윤영삼

대학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무역회사에서 일했다. 좀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두고 2003년 출판번역 프리랜서로 나섰다. 번역가로서의 경력을 쌓아가면서 번역을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에 진학해 번역학을 공부했다. 또한 출판기획, 편집, 저술, 강의, 기술번역 등 번역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번역 행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약 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대표 역서로는 『동물의 역습』 『가족의 심리학』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논증의 탄생』 『부자들의 음모』 『그곳은 소, 와인, 바다가 모두 빨갛다』 등이 있다. 2007년부터 출판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번역 강좌를 해 오고 있다.


『메시 MESSY』

기회는 계획이 설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애플, 아마존, MIT의 인재들이 사용한 ‘평범한 수로 상대를 이기는’ 혼돈전략 

책은 지지부진하고 답이 보이지 않으며 실패 직전에 몰려 있는 극한 상황에서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혼돈전략’에 주목한다. 초창기 아마존닷컴이 장난감 분야를 접수할 수 있었던 것은 경쟁사에 돌진해 카트마다 장난감을 사들고 나와 창고에 쌓아두었기 때문이었다. 닥치는 대로 쌓아둔 탓에 물류시스템은 마비되고 재정은 파탄 상태에 직면했지만 크리스마스가 되자 경쟁사에는 없는 제품이 아마존에는 존재했다. 혼돈전략의 제 1원칙은 이미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바 있는 전략을 의심하는 것이다. 또한 깔끔하게 산출된 데이터를 한 번 헤집어보는 것이다. 지나치게 효율적인 절차가 있다면 그 안에 잡음을 만들어보라고도 권한다. 책은 오늘날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질서, 자동화, 시스템, 평가, 효율, 패턴 등의 영역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약간의 혼란과 무질서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생각지 못한 기회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신없고 산만한 듯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
“메시형 인간에 주목하라!”

책은 잘 정리된 책상의 아이러니에 대해 설명한다. 시간을 들여 서류를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해서 필요한 서류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빨라지거나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는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깔끔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 정리정돈에 많은 시간을 쏟지만, 정작 폴더에 정리된 파일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과 아무렇게나 뒤섞인 파일들 사이에서 원하는 파일명을 검색해 찾는 시간 중 후자가 훨씬 빠르다는 실험결과를 소개한다. 질서정연함은 성공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질서정연함을 유지하기 위해 들인 노력의 결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 있다. 책은 계획과 실행의 표본처럼 보였던 ‘프랭클린 다이어리’의 벤자민 프랭클린 역시 중요한 서류를 여기저기 쌓아둘 만큼 정리정돈에 취약했던 사람임을 소개하면서, 질서와 성과 간의 연관성을 찾기보다 어떠한 일을 해내기 위한 몰입과 다양한 시도를 성공의 원인으로 꼽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지적한다. 혹시 주변에 정신없고 산만한 듯하지만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과, 생각지도 못한 출구를 찾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책은 이러한 메시형 인간들이야말로 현실이 어려울수록 여건이 열악할수록 더 좋은 해법을 찾는 인재들이라고 설명한다. 정체된 업무 성과, 해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개인과 조직이라면, 이 책을 통해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메시형 인간의 특징

① 책상은 지저분해도 물건을 쉽게 찾는다
② 서류는 자주 보는 순으로 쌓아두는 편이다
③ 일간계획의 수행률은 떨어지나 월간계획의 수행률이 매우 높다
④ 조직의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서 규율보다 자율이 필요하다
⑤ 일이 풀리지 않을 땐 일단 엎고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⑥ 계획을 세우기 전에 먼저 경험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⑦ 푼돈을 아끼는 것보다 성과를 내는 게 더 중요하다
⑧ 다소 혼란스럽더라도 구성원이 다양한 조직을 선호한다
⑨ 안정적인 발전보다 갈등을 뛰어넘는 도약이 더 의미 있다
⑩ 안 될 것 같은 일도 일단 해보면 방법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이벤트 주제 : 사회(직장)생활을 하면서 메시 상황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은 사례가 있다면 올려주세요!

이벤트 기간/발표 : 1월 9일 ~ 1월 16일/ 1월 18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신)우편번호/(신)주소/연락처'를 
                댓글 달아주세요.

               http://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메시 MESSY, 혼돈에서 탄생하는 극적인 결과>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