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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산업의 추격, 추월, 추락> 도서이벤트





도서소개


잘 나가던 선도기업은 왜 ‘추락’하는가?

후발기업은 어떻게 ‘추격’하고, ‘추월’하는가? 


최근 중국의 급속한 추격으로 한국 산업의 위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각 산업의 주도권은 왜 한 나라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나라로 계속 이전될까? 이러한 산업주도권의 국가 간 이전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신간『산업의 추격, 추월, 추락』에서 제시한 ‘추격 사이클 이론’이다. 


선발자의 사이클이 있다면, 후발자가 등장해 선발자를 시장에서 몰아내고, 또 이 후발자는 그 이후에 등장한 차세대 후발자에게 다시 자리를 내주는 통상적 사이클이 그것이다. 여기에 추가해, 후발자가 추격에 실패하는 반쪽 사이클이나 선발자가 계속 주도권을 유지하는 경우인 수퍼사이클super cycle도 같은 이론 틀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이러한 산업 주도권의 연속적인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산업의 추격, 추월, 추락』에서는 ‘기회의 창’이라는 개념과 추격의 세 가지 유형(경로 추종형, 단계 생략형, 경로 창출형)을 결합한 이론적 분석틀을 제시한다. 기회의 창의 예로 새로운 기술 혁신이나 새로운 기술-경제 패러다임의 등장, 경기순환(불황)과 시장 수요의 변화, 정부나 규제의 역할 등을 고려했다. 이런 기회의 창들이 후발자의 적절한 전략과 선발자의 자만과 맞물릴 때 시장 역전과 비약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저자 소개


저 : 이근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자, 서울대 경제연구소장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사)경제추격연구소장, 기술경영경제학회장, 유엔본부 개발정책위원회 위원, Globelics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주 연구 분야는 경제추격론, 기업조직, 기술혁신, 산업정책, 중국 및 북한 등이다. 기술경제 분야의 대표 국제학술지인 Research Policy의 공동편집인이며, 한국인 경제학자로는 최초로 영국 캠브리지대학 출판사에서 단독저서 『Schumpeterian Analysis of Economic Catch-up: 2013/11』를 출판했고, 이 책으로 국제슘페터학회에서 주는 슘페터상을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저 : 박태영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이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양대에 오기 전에는 KPMG 컨설팅과 ㈜기술과 가치에서 경영전략과 기술정책 컨설팅 업무를 했으며, KIST 유럽 연구소에서 R&D 국제협력정책업무를 담당했다. 주 연구 분야는 개도국의 기술추격, 기업의 기술혁신전략, Sectoral Innovation System, 복합제품시스템CoPS혁신, 사용자창업 등이다.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추격 및 기술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을 World Development, Industrial and Corporate Change, IEEE Transaction on Engineering Management, Development Policy Review, Asian Journ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단독 또는 공저로 출판했다.


공동저자


강승원(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기지훈(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

김재우(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지나(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

박동현(회계사/산업은행)

신동오(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유형세(기획재정부 행정사무관)

이걸희(前 한화투자증권 갤러리아지점)

이수정(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임동진(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최문성(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행정사무관)



산업별 주도권 이전의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산업의 추격, 추월, 추락』은 추격 사이클 이론을 휴대폰, 게임, 휴대용 음악 재생기, 반도체, 자동차, 철도, 제약 등 여러 산업에 적용하여 분석한다. 가령 철강 산업에서, 미국에서 일본으로의 주도권 이전은 새로운 공법의 출현 이후 이의 도입에 미국은 지체하는 반면, 이를 빨리 도입한 일본이 주도권을 장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될 수 있으며, 결국 기술 패러다임 변화가 기회의 창으로 작용해 발생한 경로 창출형 추격이었다. 반면에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주도권 이전에서 한국에게 기회의 창은, 진입 단계(70년대)에 발생한 철강 산업의 불황에 따라 철강 설비를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는 측면, 즉 비즈니스 사이클의 불황기가 기회의 창으로 작용하였고, 도약기(80년대 중반)에는 역시 오일쇼크에 따른 불황기에 포스코가 가장 최신 공법 및 설계를 채택한 광양 제철을 신설함으로서 단계 생략형 추격을 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왜 기존 선도기업이 결국 쇠퇴하거나 추락하는지, 한편으로는 어떻게 후발기업이 선발기업을 추격하고 추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각 장 및 결론에서 실천적인 전략과 정책 시사를 도출해 냄으로써, 최근 중국의 급속한 추격으로 인해 주도권 유지에 고심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산업에 여러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벤트 주제 :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해외 다국적 기업들을 대항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모색해야할까요?


이벤트 기간/발표 : 2014년 11월 28일 ~ 12월 4일/12월 6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댓글 달아주세요.


www.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산업의 추격, 추월, 추락>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