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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유한킴벌리 이야기> 도서이벤트




도서소개



4년 연속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유한킴벌리에서 배우는 지속가능한 생존의 조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뽀삐, 크리넥스, 하기스, 화이트, 그린핑거, 디펜드 등 생활 속의 친근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기업이다.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와의 합작회사로 설립되어 주력 제품 대부분이 국내 시장 1위를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40년이 넘도록 대중에게 ‘착한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각인되어 왔다. 1984년부터 시작된 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기업 공익활동의 모범을 보였고, IMF 외환위기 때는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하면서 해고 없이 위기를 극복해 대중들에게 착한 기업으로 인식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유한킴벌리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전 사원이 혁신DNA로 무장한 강한 기업이다. 유한킴벌리가 시장에 내놓은 제품은 처음부터 우리나라의 생활문화를 바꿔놓아야 하는 상황에 부딪쳤다. 크리넥스는 장롱 속에 들어가고, 화장실용 화장지는 식탁 위에 놓여 있었다. 빨랫줄에 널린 기저귀,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팔리던 생리대까지 모든 제품이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모두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유한킴벌리는 업계 최고의 ‘강한 기업’이 되어 있었다. 어떻게 착한 DNA를 잃지 않고서도 강한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지속가능한 기업의 생존조건을 갖출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유한킴벌리의 시장 개척과 마케팅 전략 이야기 속에서, 모든 기업인의 한결같은 고민에 대해 놀라운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정혁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Schlechte Zeit Fur Lyrik」를 참 좋아한다. 브레히트는 바다에 뜬 산뜻한 돛단배의 즐거운 풍경과 예나 지금이나 따뜻한 처녀들의 젖가슴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브레히트는 어부들의 찢어진 어망에 눈을 돌리고 40대 소작인 아낙네의 구부정한 모습을 시에 담아냈다. 이렇듯 모든 사회 현상에는 밝음과 어둠, 순수와 뒤틀림의 두 세계가 공존한다. 사람들은 한쪽 면만을 보려 하지, 다른 한쪽 면은 애써 외면하려 한다. 이 시는 이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하도록 이끌어준다. 경제·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성장과 복지, 경쟁과 나눔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든다.


'한겨레' 경제부 기자다. 20대엔 작가가 되고 싶었고, 30대엔 기자가 됐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경제학 책을 쓰고 싶어 한다. 책을 낼 때마다 시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시를 독자와 함께 읽고 싶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에 관심이 많다. 그의 창의와 혁신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의 말 가운데 ‘갈구하라, 우직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와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Innovation distinguishes between a leader and a follower)’란 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 관해서도 관심이 많다. 기업이야말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창의적인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정신, 바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맞수기업열전』 등이 있다. 은퇴하면 헌 책방을 차리는 게 꿈이다. ‘정혁준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blog.hani.co.kr/june)’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와 유한킴벌리 사원과의 많은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졌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수석 연구원으로 많은 기업경영관련 책을 저술한 저자는 착하면서 강한 유한킴벌리의 색깔을 7가지로 정리한다. 글로벌 기업의 공세에 맞서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무한도전’, 완벽한 제품이 아니면 절대로 출시하지 않는 ‘완벽주의’, 팔로워가 아니라 창조적 발상으로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트렌드 세터’, 이름 뒤에 ‘님’자를 붙이고 지정좌석도 임원실도 없앤 ‘열린 소통’, 직원의 행복이 고객의 행복이라 믿는 ‘행복 중심’,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고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다 함께’, 시니어를 위한 공유가치창조CSV에 앞장서고 있는‘미래기업’, 이렇게 7가지 키워드로 유한킴벌리가 착하면서 강한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보여준다. 



이벤트 주제 : 유한킴벌리는 어떻게 착한 DNA를 잃지 않고서도

                     강한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이벤트 기간/발표 : 2월 3일 ~ 2월 8일/2월 12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댓글 달아주세요.

 

                     www.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유한킴벌리 이야기>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