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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관심모드/건강/상식

땀 많이 흘릴때 좋은 음식

출처 : http://ow.ly/cEz25 



대추밀가루죽
밀가루에 대추를 섞어서 끓인 대추 밀가루죽이 효과적이다. 밀가루에는 몸의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다. 또한, 약용으로서 신경안정제로도 사용되며 자율 신경 실조증으로 인한 정서 불안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에도 열을 내리게 하고 쇠약한 내장을 회복시키며 배뇨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끓이면 이상적이다. 여기에 용안육(용안열매의 살을 말린 것. 한약재상에서 살 수 있음)을 더해 주면 효과가 커진다.


재료  밀가루 50g, 말린대추 10개, 말린 용안육 15g

만드는 법
① 밀가루는 곱게 체에 내리고, 말린 대추와 말린 용안육은 물에 살살 씻은 다음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준비한다.
② 냄비에 밀가루, 말린 대추, 말린 용안육을 넣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골고루 저어준다.
③ 재료를 담은 냄비를 중불에 올려 놓고 나무주걱으로 저으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따뜻할 때 먹는다.

포인트

불에 재료를 안친 냄비를 올리고 바로 나무주걱으로 저어야 밀가 루가 눌지 않고 골고루 풀어진다. 너무 오래 끓이면 되직해지므로 걸쭉해질 정도로만 끓인다.

전문가의 한마디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있거나 운동을 했을 때 또는 감기로 인한 고열이 있을 때 땀을 흘리게 된다. 사람은 몸 속의 수분을 땀으로 내보냄으로써 체내의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사람도 있고 긴장하거나 놀랐을 때 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처럼 단순하게 땀이 많이 나는 것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열과 권태감이 있을 때는 주의한다. 그밖에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땀이 나거나 자육신경실조에 의해 갑자기 땀이 나는 등의 중세가 나타나면 진찰을 받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린다
한방에서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정상적인 액체를 통털어 진액이라 한다. 진액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오장의 기능을 조절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체내 음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진액의 역할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진액이 풍족하게 잘 돌아야 몸도 건강하다. 진액은 날씨가 추우면 소변으로, 날씨가 더우면 땀이라는 형태로 바뀌어 몸 밖으로 나가게 된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땀은 한방에서는 몸 안 여러 장기의 이상을 파악하는 진단 기준으로 본다. 땀의 형태나 땀이 솟는 부위를 살피면 어떤 병이 있는지, 병이 얼마나 중한 상태인지, 더 나아가 예후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어린이는 본래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너무 지나쳐 얼굴이 창백하거나 잘 먹지 않는다면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어린이의 땀은 크게 자한과 도한으로 나뉜다. 자한은 조금만 움직이거나 밥을 먹을 때도 땀을 많이 흘리고 목소리에 힘이 빠지는 병증이다.

이런 경우는 비폐지기가 허약하다고 본다. 즉, 비장과 폐가 약한 어린이에게 많다. 도한은 주로 밤에 자는 동안 이불이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 땀을 흘리는 현상이다. 몸 안에 양기가 지나칠 때 그 흐름을 진정시켜 진액을 보존하는 신장의 음기가 약한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밤에 식은 땀을 많이 흘리는 도한 현상과 잠꼬대를 하며 입 안이 마르고 무릎이나 허리에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난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 등은 원기를 보하면서 진액을 보충해준다. 이런 재료로 차를 끓여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고, 고영양식으로 체력을 높이는 데도 한몫을 한다.

이런 음식이 좋습니다

생맥산
재료 맥문동 8g, 인삼, 오미자 각 4g
이렇게 만듭니다
1. 맥문동은 뿌리에 물관 등 가는 심이 없는 것을 고른다.
2.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2:1:1의 비율로 잡아 5시간 정도 끓인다.
3. 평소에 꾸준히 물처럼 마신다. 특히 여름에 냉장고에 두고 얼음을 넣어 마시면 갈증도 가시고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크다.


음식 메모
맥문동은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심장을 보하며 폐를 시원하게 하는 데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두부 부추 부침


재료 두부 1모, 부추 30g, 파 다진 것, 식초 각 1 작은술, 설탕 2큰술, 소금 2작은술, 검정깨 2큰술, 참기름 3큰술
이렇게 만듭니다
1. 두부는 거즈에 싸서 손으로 으깨 물기를 뺀다.
2. 부추는 2cm 정도로 짤막하게 썬다.
3. 두부와 부추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무친다.
음식 메모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소화율이 95% 이상이다. 부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키며, 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작용도 한다. 밤에 자면서 식은땀을 흘릴 때 효과가 있다.

맥문동 죽


재료 맥문동 30g, 쌀 60g
이렇게 만듭니다
1. 맥문동은 물을 넣고 삶아서 즙을 낸다.
2. 불린 쌀로 죽을 쑨다.
3. 죽이 끓기 전에 1 을 넣는다.
음식 메모
아이가 입맛에 맞지 않아 하면 흑설탕이나 꿀을 조금 넣어 먹인다. 열이 나서 수분이 부족할 때 갈증이 날 때 좋다.

<잠깐만요>

음식에 직접 넣을 수 있는 한약재
인삼, 대추, 구기자 등이 대표적...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잘 거둬야 한약재를 음식에 이용할 때는 대부분 달여서 쓴다. 약한 불에서 물이 반 정도로 줄 때까지 달여 고운 체에 받아 즙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직접 음식에 넣을 수 있는 한약재도 있다. 인삼, 대추, 구기자, 정향, 당귀, 복령, 천궁, 회향, 산초 등은 음식에 직접 넣어 요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약재들. 물에 씻기 전에 잡티를 골라내고, 오래 씻지 않도록 하며 씻은 후 체에 받아 물기를 거둔다. 구기자나 마른 인삼 등은 물에 불려 사용해야 조리시간도 줄면서 맛과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다. 구기자는 20분 정도 불리면 충분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어린이를 위한 한방 처방

황기건중탕
황기건중탕은 기운이 허약하여 생기는 자한에 좋은 처방이다.
처방
백작약 20g, 계지 12g, 감초 6g, 물엿 40g, 생강, 대추 각 6g, 황기 4~12g
복용법
1첩을 달여 흑설탕 40g을 녹여서 탕을 얻은 후, 나이에 맞추어 복용한다.

당귀육황탕
당귀육황탕(當歸六黃湯)은 진액이 부족하여 야간에 식은땀을 흘리는 데 좋은 약재이다.
처방
황기 8g, 생지황, 당귀 각4g, 황금, 황연, 황백 각3g
복용법
하루에 세 번 나이에 맞추어 식후 복용한다.


출처
 
http://bbs.namyangi.com/board/ReadForm.asp?bbs_no=3013&bbsid=0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