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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희 대표

[궁금한이야기] 예쁜손 이네요?

[궁금한이야기] 예쁜손 이네요? 

외부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면 간혹 '작고 예쁘손을 가지고 계세요?'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럴 경우 '감사드립니다.'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최근 몇 분께 진실을 이야기 하게 되면서 궁금한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썩 엣지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짧게 올려봅니다. 






어렸을 적(7살) 슈퍼맨 영화를 보면서 항상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몇 일 동안 '나도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면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집에 놓여있는 천을 뒤로 메고 집 근처에 위한 나무에 올라 껑충 뛰었습니다.
이 순간이 최대의 사고 사건이었습니다. 
다행히 머리를 오른 손으로 감싸서 머리는 괜찮았는데 요골과 척골이 두 동강이 났습니다. 
무려 일 년 동안 기부스 하고 매주 주사를 맞으러 다녔는데 부모님께 아주 죄송스러웠습니다. 

그 다음으로 왼손인데(기억으로 10살) 높은 담장에서 두려움없이 뛰어 다니다 떨어져서 기부스를 하였습니다. 
 이 당시 때에도 두 동강이 났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않니지만 L자로 9개월 정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해 번지쩜프를 하게 되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 것이 쉽지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하하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유년기 때 엄청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였던 것 같네요.


벽에 말괄량이 삐삐 누나 포스터를 붙여놓았으니 알만하겠죠. 

이제 손이 작은 의혹에 대해서 풀렸으면 합니다. 
어제도 손이 작고 예쁘다는 질문을 받았는데 
'저의 손은 이미 어렸을 적에 멈추었습니다.' 하고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잔잔한 웃음 폭풍 ㅍㅍ~ 


이상하게 요즘 장난기가 발동하는데 실행은 않하고 있습니다. 
머리 속 상상으로만 즐기고 있습니다.

장종희 (플래닝조율사)
 


장종희의 왼손과 오른손 입니다. 
20대 건설현장에서 시멘트 만지고 쇠를 갈면서 용접을 하였던 질곡있는 손 입니다. 
잔 상처들이 여러 곳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손이 하얗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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