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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퓨처마인드> 도서이벤트



책소개

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이상의 한국인은 하루 평균 2.1시간을 인터넷에서 보낸다. 세계적인 IT 미래학자이자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우리의 사고방식을 ‘얕고 가볍게’ 만든다고 비판한바 있는데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더이상 깊은 사고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카의 비판처럼 이런 변화가 결국 현실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미래에 좀 더 지혜롭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의 모색이나 제시가 있어야 마땅하다. 이 책 『퓨처마인드』는 그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명한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은 이 책에서 오늘날의 사회를 지배하는 디지털 문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빠르고 편리한 시대의 장점은 충분히 누리되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내놓는다. 또한 우리를 진정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깊은 사고(deep thinking)’라고 말하며, ‘디지털 다이어트(digital diet)’를 통해 뇌를 적절히 비우고 쉬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은 일종의 신화로까지 무장된 ‘멀티태스킹’의 허점, 지루함이 주는 장점, 정신적 프라이버시 등을 다양한 연구 자료를 인용해 차분히 논의하며 미래 사회를 지배할 10가지 놀라운 트렌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해 재고해보거나 인간의 사고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어떻게 발산하면 좋을지 궁금한한 사람들에게 그 답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리처드 왓슨Richard Watson
퓨처 익스플로레이션 네트워크Future Exploration Network의 수석 미래학자이며,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고객사들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금세 알 수 있는 IBM, 맥킨지, 도요타, 코카콜라, 맥도날드, 유니레버, 테스코, 버진 그룹, 뉴스 코퍼레이션 등 유수의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그는 미래에 예상되는 시장 트렌드를 토대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과 개인의 이노베이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한다. 특히 여러 기업들과 함께 시나리오 플래닝, 리서치, 혁신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거둔 혁혁한 성과는 여러 잡지와 매체에 널리 인용되면서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연구 성과는 『퓨처 파일Future Files』을 통해 집대성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미래 변화를 마치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설명하듯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낸다. 이러한 그의 통찰력은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다년간 수많은 연구와 조사를 수행했던 그의 놀라운 경험과 비상한 상상력에 기인한다. 현재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경영월간지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를 비롯하여 '리테일 뱅킹 리뷰Retail Banking Review', '퓨처 오리엔테이션Future Orientation' 등의 전문지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역 : 이진원홍
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 재정경제부 해외경제 홍보담당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로이터통신사에서 국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경제를 읽는 기술』 『주식 투자의 군중 심리』, 『미래 기업의 조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혁신 기업의 딜레마』,『위험한 전략』,『디지털 네이티브』,『성공 투자자의 욕망 통제법』등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퓨처 마인드의 CPU는 ‘속도’가 아니라 ‘깊이’다

기술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지만 우리의 사고 질은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 편리함이 모든 것의 평가 기준이 되고 자기 생각만 중요하다는 개인 이기주의도 팽배해 있다. 저자는 지금은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지만 종국에는 인터넷이 우리를 지배하게 될 거라고 진단한다. 우리는 지금 정보 혁명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주도하는 허위 정보 혁명의 출발선에 있는지도 모르며, 개인들이 혼란에 빠진 나머지 깊이 있게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는 시대가 조성되고 있다는 것. 또한 저자는 로봇공학, 인공지능, 유전학, 나노기술 등이 발달함에 따라 기계가 점점 사람처럼 변해가고, 사람은 반대로 기계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예측한다.

디지털 기술은 놀라운 발명품이지만 우리는 이와 같은 발명품을 점점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 만일 디지털 기술 덕분에 모든 것이 쉬워진다면 우리 인간은 사고력과 창조성을 잃게 될 것이다. 이에 저자는 느리고 빠른 것, 아날로그와 디지털, 물리적 공간과 가상적 공간, 근거리와 원거리 사이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능과 결합해서 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벤트 주제 : 매일 매일 마시는 공기처럼 없어서는 않될 인터넷, 
                          현재 나에게 어떤 (부정적)영향을 주고 있나요?

이벤트 기간/발표 :
8월 23일 ~ 8월 29일/ 8월 30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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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품 : <퓨처마인드>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