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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정보

브랜드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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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디다스, 리복에 이어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분야에서 세계 3위에 머무르고 있던 나이키와 시애틀의 작은 커피 회사였던 스타벅스를 세계 초일류 브랜드로 키워낸 스콧 베드버리. 세계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그가 21세기 신경제 시대를 맞아 새롭게 정의된 브랜드 세계에서 강한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설명해놓은 책을 내놓았다.

이 책은 저자가 나이키의 ‘저스트 두 잇’ 캠페인과 스타벅스의 세계화 전략을 이끌면서 운동화와 커피라는 일용품을 세계 초일류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강한 브랜드가 어떤 과정과 방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또 강한 브랜드로 꾸준히 세계 정상의 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어떻게 관리하고 감독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실천적인 브랜드론이다. 스스로를 브랜드 미치광이라 부르는 저자는 우선 브랜드의 가능성이 아니라 그 ‘한계’부터 설명한다. 거액을 들여 브랜드 구축에 나섰지만 실패로 돌아간 닷컴 기업을 예로 들며 저자는 “아무리 광고를 잘해도 없는 것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마음과 영혼이 없는 회사가 ‘브랜드’라는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상과 단절되어 있는 기업은 아무리 마케팅을 잘해도 깊은 감동을 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면 우선 자사 브랜드의 ‘유전자 코드’를 해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완성된 광고 필름을 파기하면서까지 나이키 고유의 ‘유전자 코드’를 추구하려고 했고, 이익을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다하면서까지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고 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브랜드 강화의 여덟 가지 원칙을 밝힌다. 그리고 그 원칙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제품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각자의 사업을 위한 좋은 영감을 얻고, 브랜드를 영구적이면서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스콧 베드버리 Scott Bedbury
세계적인 브랜드 전략가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나이키에서 7년간 광고 책임자로 일하면서 ‘저스트 두 잇’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작업에 관여했고, 1995년부터 1998년에는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에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맡아 스타벅스를 일약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냈다. 현재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 스트림’을 운영하면서 코카콜라,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자문하고 있다.

역자 : 정지영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경제신문〉 국제부 기자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왜 강한가』를 공동 저술했고, 『중국의 제4물결』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 모두가 다 브랜드 지향
2. 브랜드의 유전자 코드를 해독하라
3. 브랜드의 영역을 확대하라
4. 마음과 교감하는 브랜드이고 감정적인 니즈를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5. 브랜드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라
6. 브랜드 리더십
7. 기업의 거대화와 브랜딩
8. 브랜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