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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디퍼런트> 도서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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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차별화는 전술이 아니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한 문영미 교수의 책 『디퍼런스』는 경쟁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는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고군분투 하면 할 수록, 기업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잃고 결국 똑같아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비슷한 전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으며 다른(디퍼런트) 전략을 구사해야만 진정한 경쟁에서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문영미 교수는 경쟁 무리에서 벗어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다른’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른’ 세상을 만드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며 우리가 시장, 브랜드, 소비자의 심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이를 통해 『디퍼런트』는‘진정한 차별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탁월하고도 효과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진정한 차별화를 위해 기존의 가치들을 어떻게 털어내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지, 고객들에게서 무엇을 빼앗고 동시에 다른 탁월한 무엇을 주는지를 감칠맛 나는 문체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 : 문영미 Youngme Moon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 재미교포 2세인 문 교수는 예일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MIT에서 사회적 지능(소셜 인텔리전스) 연구를 주도했고, 1998년부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에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여성으로서도 최초로 종신교수로 임명되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그녀의 강의는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와 탁월한 강의로 항상 만원을 이루는데, 2005년과 2006년에는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창조적인 연구사례들을 끊임없이 발표함으로써 학계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는 현재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도널드 K. 데이비드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 : 박세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인 이메이션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모조』, 『메이 리, 열정으로 한 우물을 파라』,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새로운 혁신의 시대』, 『무책임사원』,『동기부여의 기술』,『왜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 『시크릿코드』등이 있다.

경쟁하면 경쟁할수록 똑같아진다
오늘날 모든 산업과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든 기업들이 똑같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모두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제품군의 종류를 확장하고 남과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다른 경쟁자들과 똑같아져버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동일한 카테고리 내의 브랜드와 제품의 수가 증가할수록, 제품들 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지다가 나중에는 구별하기가 힘든 지경에 이른다. 캐논의 EOS 40D와 니콘의 D90의 차이점을 면밀히 아는 소비자는 갈수록 줄어든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경쟁하면 경쟁할수록 똑같아진다는 아이러니에 직면한 것이 오늘날 기업들의 슬픈 현실이다.

더욱더 비관적인 것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미묘한 차이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나머지, 끊임없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를 위해 공짜 혜택을 퍼붓고, 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천문학적인 광고비용을 쏟아붓지만, 막상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다. 물건을 하나 사면 하나 더 끼워주는 것도 똑같고, 모든 제품이 강조하는 기능 역시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진화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더 많은 것이 변할수록 더 많은 것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모두들 발전을 향해 달려가지만,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공동의 파멸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도 스타벅스는 아침 식사 메뉴를 개발하고 있고 맥도날드는 매장 안에 커피바를 만들고 있는데, 이는 하향평준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벤트 주제 : 경쟁하고 차별화할수록 상품은 더욱 비슷해진다
                     진정한 차별화에 성공한 아이디어 브랜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이벤트 기간/발표 : 1월 19일 ~ 1월 29일/1월 31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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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디퍼런트> 2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