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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정보

No.2 무슨 일이 있더라도 회사는 직원을 버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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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켄공업. 이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독특한 사원 선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바로 '선착순 채용'이다. 뿐만아니다. 일단 선착순 채용된 사원에 대해서는 평생 고용까지 보장한다. 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이력서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나라의 취업 준비생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터무니 없는 취업 조건이다. 그럼에도 이 회사는 기술 대국 일본에서도 그 기술력을 '장인정신의 궁극'으로 극찬받고 있으며, '절대로 파산하지 않는 기업'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기술'로 압축되는 마츠우라 사장의 경영 철학이 지금도 면면히 유지되고 있는 주켄공업은 "사람이란 어디에 어떤 재능을 감추고 있는지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경영 관점을 밝힌다.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에서는 마츠우라 사장의 인재채용 방식 문제점과 함께 어떻게 평범한 동네 청년들에게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여 뛰어난 인재로 거듭나게 만들어 었는지 그 과정을 밝힌다. 나아가 지속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모를 통한 성장보다는 기술 창출에 해답이 있음을 역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