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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정보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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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 고전 사기에서 이 시대 리더들의 제 1원칙인 '성찰'을 찾아내고 있다. 사마천이 남긴 위대한 역사서이자 영원한 고전 사기에서 저자는 인재경영의 핵심 원칙 이자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성찰을 키울 32가지 지혜를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리더들의 1원칙인 성찰을 시작으로 리더, 말, 인간과 사물, 소통, 실패, 가치, 관계 등 7개의 관점에서 다룬 지혜들을 통해 진정한 성찰이 무엇인지 이 리더들에게 전해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사기』를 중심으로 하되 기타 중국 고전들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느낀 바와 우화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변주의 폭과 깊이’가 넓고 깊은 동양 고전 속의 우화를 오늘의 관점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폭넓은 사유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어 개인이 어떻게 성찰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또한 독자들은 고전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힘과 함께 최근 화두처럼 떠오르는 인문경영의 핵심이 무엇인지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김영수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이자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중국 전문가로 학계와 문화계에서 활약해 왔다. 1959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3년간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밟는 동안 굵직굵직한 번역서와 연구서를 펴냈다. 1990년 국내 최초의 고구려 통사인 『고구려간사』를 번역했고, 1992년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분야인 『고대 중국 야철기술 발전사』를 번역하여 과학기술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1993년에는 이 책의 모태가 된 「고대 첩자고」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1994년에는 한.중 고대사의 민감한 문제점들을 짚어낸 한.중.일 삼국의 주요 논문들을 모아 편집한 책 『고대 동북 아시아의 민족과 문화』라는 1천 쪽이 넘는 방대한 편저를 주도하여 펴냈다.

지난 20년 동안 100여 차례 중국 전역을 다니면서 중국사의 현장을 조사하는 한편, 양서 번역과 저술 활동을 통해 중국사 대중화 작업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사마천과 『사기』를 역사 현장과 결합하여 심도 있게 연구해오고 있으며, 2007년 가을 32시간에 걸쳐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그간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그는 『모략』을 편역하고, 『지전』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국내에 중국 처세서를 선구적으로 소개해 왔는데, 이제까지 출간된 처세서의 문제의식이 결국 용인의 문제로 귀결됨을 인식하고, 중국의 풍부한 용인 철학과 역사를 다룬 원서를 발굴,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용인』을 엮게 되었다.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기의 인간 경영법』 같은 『사기』 관련서를 비롯하여 중국 역대 명인들의 자녀 교육을 통해 우리의 자녀 교육 행태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명문가의 자식교육』, 『어머니의 회초리』등 교육 관련서가 있다. 『중국사의 수수께끼』에서는 중국사 전반을 참신하고 남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여 주목받았다. 번역가로서 타이완의 지성 보양의 역사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하여 『맨얼굴의 중국사』, 『추악한 중국인』, 『제왕지사』 등을 국내에 소개했다.

목차

첫 번째 성찰 - 리더(사람을 판단하는 안목을 갖춰라/실력보다장 포용력을 갖춘 리더가 돼라/정직에서 비롯된 신뢰가 제일이다/불길한 조짐을 간파하고 대비하라/리더의 본질은 인재를 품을 줄 아는 것이다)

두 번째 성찰 - 말(유창한 말솜씨보다 진실성이 중요하다/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다/풍자와 해학으로 충고하다/설득력 넘치는 언변으로 나라를 이끌다)

세 번째 성찰 - 인간과 사물(사물과 인간의 가치를 슬기롭게 판단한 자한/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본 범려/리더를 선택한 인재 소하/징후를 살펴 예방하는 명의 편작/자신의 인생을 차분하게 성찰한 공자)

네 번째 성찰 - 소통(소통하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소통이 월권 없는 조직을 만든다/백성의 비판을 수용하는 소통의 정치/안타까운 ‘직간의 딜레마’)

다섯 번째 성찰 - 실패(겸손한 자는 실패하지 않는다/모든 패배의 원인은 1차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높은 위치에 걸맞은 인생관이 필요하다/적당한 선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화를 참는 것이 절반의 성공이다)

여섯 번째 성찰 - 가치(청백리의 보이지 않는 힘/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라/세속보다 ‘자유로운 삶’을 택하다/사고의 틀을 깨야 가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기권표가 보여주는 중용의 지혜)

일곱 번째 성찰 - 관계(모든 이와 잘 지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모든 일은 이해관계부터 정확히 파악하라/군신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발전적인 관계는 상대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