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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관심모드/세상돌아가는소리

온라인몰은 이미 어린이날

온라인몰 업계가 어린이날 마케팅으로 뜨겁다. 온라인몰들이 이처럼 일찌감치 어린이날 판촉 경쟁에 돌입한 것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4일 샌드위치데이를 끼면 어린이날까지 최대 5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기간이어서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옥션은 ‘어린이날 기적특가 ’ 행사전을 오는 5월 2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완구 및 TV광고 상품 등 어린이날 인기 선물 30종을 시가보다 최고 65% 저렴하게 판다. 멜로디 고속열차인 ‘옥스포드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는 1만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 6만9800원에 살 수 있다. ‘영실업 콩순이 가방집’(4만2000원), ‘금보토이 뿡뿡이 스프링카’(4만9800원) 등도 할인 판매대상이다.

옥션은 또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어린이날 칭찬해주세요’ 이벤트를 열고, 완구, 게임기, 아동도서, 의류 등을 할인해준다. 롯데닷컴은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벌인다. 휴대폰 및 디지털기기, 유ㆍ아동복, 완구, 자전거, 가족식사 상품권 등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어린이날 가족이벤트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0%를 롯데포인트로 돌려준다. 또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어린이날 기념 나이키 서프라이즈 기획전’을 열고, 할인혜택을 서비스한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1일까지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유?아동용품, 의류 등을 최고 71% 깎아주고 경품을 준다. ‘어린이날 선물 대축제’에선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주기로 했다.

오는 30일까지만 주문하면 어린이날 전에 배송된다. ‘문화콘텐츠몰 캐릭터샵 이벤트’를 열고 무료배송 쿠폰, 최고 20만원 할인쿠폰 등을 선물한다. ‘어린이날 의류 기프트 대축제’를 통해 매일 50명에게 유?아동 의류상품 15% 할인쿠폰을 주는 한편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헬로키티, 찌찌빠빠, 스누피 등 인기 브랜드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아이몰닷컴도 오는 5월 4일까지 ‘어린이날 맞이 초특가 베스트 완구 모음전’을 열고 완구를 최고 60% 할인판매한다. ‘옥스포드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를 시가보다 39% 저렴한 7만 4000원에 판다. ‘도라에몽 다용도 스프링카’는 40% 할인한 6만1800원에 6% 할인쿠폰까지 적용하면 5만8100원에 살 수 있다. 전자피아노 ‘게임기보다 디지털피아노’ 기획전도 연다.

CJ몰은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기획전을 실시한다. 도서, 완구, 레포츠 및 여행용품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구매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뮤지컬 ‘어린이 난타’,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가루야’ 공연 티켓을 준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