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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하루/일상추억담기

고요한 정적을 찾아서..

하루 24시간, 얼마나 많은 소음소리에 듣게될까.
가끔 아무소리도 않들리는 정적의 공간에서 마음을 소리를 듣고 싶다.
매일 매일 일과 사람을 만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가 쌓여서 풀기가 어려운데,
소음소리가 더해져서 피로가 누적된다.

몇 달 전에 윗층에 새로 이사왔는데, 가정집이 이사왔다. 아버지와 아들 2인데,
어찌된 일인지 방방뛰고 논다. 이거 정말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윗층에 살고 있는 분께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하는데,
아저씨가 죄송하다면서 사정을 하는 것이 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기운이 죽을까봐 잔소리를 한다고 하지 않는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아저씨게 되도록 이면 밖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을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근처에는 딱히 어린이 놀이시설이 없다.
몇 일이 지났나! 계속 뛰었다. 허걱~

내가 직접 전략을 짜는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주말 또는 집에 일찍 들어오는 날이면, 아이들에게 과자를 사주었다.
사주면서 항상 '집에서 뛰면 동현(둘째)이가 다른 사람 아프게 하는거야' 하고 길들였다.
하 하 하~ 그래도 변함없이 뛰었다.

요즘은 주말에 집에 있지 않고 도서관에 간다. 고요한 정적이 숨쉬고 있는 곳으로,
집에서 찾지 못했던 정적의 고요함을 도서관에서는 찾을 수 있다. 이곳은 파라다이스이다.
가끔씩 윗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면 소화시키는 구나, 아버지가 없어서 외롭구나~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나빴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이 세상은 이해하고 수렴할 때 더 넓은 세계가 보이는 것 같다.
약간의 소음이지만,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슴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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