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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도서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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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흔히 사람을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끝에 최적의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는 인식은 인간을 동물과 차별화하는 중요한 잣대다. 특히 자본주의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호모 에코노미쿠스’라고 부르며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제적 인간’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탄력적으로 수용하는 최근의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그처럼 완벽하고 냉정한 존재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식보다는 무의식에 쉽게 지배당하기 때문에 선택이나 의사결정을 할 때 실수와 오류가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불합리적이고 무의식적인 방식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커피는 왜 유독 한국에서만 비싼지, 햄버거가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 왜 끊지 못하는지, 공짜로 얻는 물건을 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등 모두 한번쯤 경험했거나 들어본 얘기지만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일들을 흥미롭게 분석한다. 그리고 선택이 일어나는 그 짧은 순간 우리 마음속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밝혀내는 도구로서, 6가지 범주로 구분한 문화심리 코드를 제시함으로써 언어, 정보, 돈, 이익, 시공간, 선택이라는 일상에서 부닥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긴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은 그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삶을 대하는 방식이 더욱 풍부하고 깊어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회사 상사의 꿍꿍이속을 추측하고, 사랑에 늘 실패하는 친구를 격려하며, 되는 일 없이 힘들기만 한 내 인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심리학은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김헌식
장애인 방송 프로인 KBS ‘내일을 푸른 하늘’에서 5년 동안 장애인 관련 영화와 문화 그리고 책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사)장애인문화진흥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 1999∼2000년까지 『한겨레』 하니리포터 활동을 했고, 제19회 하니리포터 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활동했고, 제1회 오름상을 받았으며, 제5회 호암청년논문상 등을 받은 바 있다. CBS '노정렬의 뉴스야 놀자', EBS '최형만 박수림의 속 시원한 라디오'에 고정 출연했다. EBS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에 5년간 출연했고, 2008년부터 ‘위클리 경향’의 고정 필진이다. MBC ‘오지혜의 문화야 놀자’, KBS ‘신성원의 문화 읽기’, YTN ‘이슈엔피플’ 등의 고정 패널이며, 교보문고 북멘토, 건국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 현상에서 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주목해왔으며, 최근에는 Culture Leadership 연구를 통해 일종의 인문학적 리더십을 문화심리를 통한 리더십의 철학과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중문화 심리로 읽는 한국사회』, 『대중문화 심리 읽기』, 『포털 매트릭스』, 『노무현 코드의 반란』, 『색깔논쟁-한국 분단적 정책구조의 탈주』, 『촛불@광장사회의 메커니즘』(공저), 『세종, 소통의 리더십』, 『이순신 일상에서 리더십을 읽다』, 『색깔 논쟁』, 『위인전이 숨기는 이순신 이야기』,『복종하며 지배하라』 등이 있다.


미녀는 왜 야수를 선택했을까?
호모 에코노미쿠스,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경제적 인간은
왜 선택의 기로에서 함정에 빠지는 것일까?

2008년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은 연기자 박철민은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백화점에서는 10원도 안 깎으면서 노점상에서는 푼돈까지 깎으려고 하느냐며 저를 다그친 고마운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이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어, 나도 그런데!’ 하고 생각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왜 백화점에서는 달라는 대로 값을 다 치르면서 노점상에서는 500원이라도 더 깎으려고 애를 쓰는 경향이 있다. 어째서 그럴까?

흔히 사람을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끝에 최적의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는 인식은 인간을 동물과 차별화하는 중요한 잣대다. 특히 자본주의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호모 에코노미쿠스’라고 부르며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제적 인간’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탄력적으로 수용하는 최근의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그처럼 완벽하고 냉정한 존재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식보다는 무의식에 쉽게 지배당하기 때문에 선택이나 의사결정을 할 때 실수와 오류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벤트 주제 : 미녀는 왜 야수를 선택했을까?
                      결혼정보회사보다 나이트클럽 성혼률이 높은 이유는?
                      용돈이 빠듯한 학생들이 할인 안 되는 편의점을 즐겨 찾는 이유는?
                      애써 공짜표를 얻고도 극장에 가지 않는 이유는?
                      왜 노점상에서는 깎고, 백화점에서는 깎지 않을까?
 
                     위 내용처럼 때로는 평소와 다르게 의외의 선택을 한 적이 있나요?

이벤트 기간/참여 : 3월 25일 ~ 4월 5일/ 4월 7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댓글달아주세요.

                     www.seri.org/forum/bizup

이벤트 상품 :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2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