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조율사 2009. 11. 3. 11:23

트래픽 


책소개


인간 내면과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트래픽』, 이 책은 도로에서 인간 심리의 다양한 면들을 발견하여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도로 위에서 한 번쯤 경험하거나 생각했던 내용들을 다루고 있으며 관련된 사실들을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여 사회학, 문화 인류학, 정치학과 경제학이라는 다양한 도구를 동원하여 해체하고 있다.


저자 톰 밴더빌트는 방대하면서도 심오한 연구 성과와 전 세계 운전 전문가 및 교통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매일 계속하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신체, 정신, 기술이 뒤엉켜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유발되는 결과물인지 증명하고 풍부한 사례를 들어 운전과 교통에 관해 지금껏 가지고 있던 보편적인 인식을 뒤집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로위에서 벌어지는 현상 이면에 깔린 ‘인간의 비현실적인’면에 대하여 깊이 탐구하고 ‘교통’을 주제로 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이슈들에 대한 고민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왜 10분짜리 사고 때문에 100분간 정체가 지속되는지, 우리가 어디에서 운전하며 차 안에 누구와 함께 타고 있는지가 운전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같은 현실적인 의문은 교통과 인간심리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더욱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지금까지 매일 달리던 도로 위의 세상을 조금 더 깊게, 조금 더 찬찬히 바라보고 도로위의 미스터리를 색다르게 조명한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교통체계와 사람들의 운전습관 이면에 숨어 있는 사회문화적 논리와 인간 본성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톰 밴더빌트 Tom Vanderbilt
세계적 심리·과학 저널리스트. 뉴욕에 살며 2001년형 볼보 V40을 몰고 다니는 저자는 문화와 사회학, 심리와 과학기술을 넘나드는 전천후 글쓰기를 통해 전 세계 석학과 언론의 호평의 받아왔다. 「뉴욕타임스」 「와이어드」 「슬레이트」 등 세계 유수의 일간지와 잡지에 과감한 필력과 탁월하면서도 독창적인 통찰이 돋보이는 기사와 칼럼을 기고해왔다. 이 책은 뉴욕 근방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저자가 ‘왜 내가 선택한 차선은 늘 막히고, 옆 차선은 뻥뻥 뚫리는 것일까?’라는 첫 번째 의문을 품는데서 발단이 됐다. 전 세계의 수많은 교통 전문가와 운전자와의 인터뷰, 방대한 심리학 이론 연구와 분석을 통해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이 단순히 교통 체계나 환경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본성과 비합리적 성향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매일 우리가 별 생각 없이 계속하는 운전이 얼마나 복잡한 심리학적 기제를 통해 유발되는 결과물인지를 대중적으로 증명하며, 심리 교양 분야의 새로운 사상가 반열에 올랐다.


역자 : 김민주
현재 비즈니스전략 컨설팅사 (주)리드앤리더 대표. 서울대와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한국은행과 SK에서 근무를 했고, 골든민커뮤니케이션과 유달리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거쳤으며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트렌드와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컨설팅을 비롯하여 강연, 방송, 신문,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하인리히 법칙』, 『커피경제학』, 『로하스 경제학』, 『커져라 상상력 강해져라 마케팅』, 『마케팅 어드벤처 1, 2』,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지식경제학 미스터리』, 『이머징마켓의 시대』, 『극단적 미래예측』, 『노벨 경제학 강의』, 『피말리는 마케팅 전쟁이야기』, 『깨진 유리창 법칙』등이 있다.


역자 : 송희령
이화여대 불문과와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 영불과를 졸업한 후 10년 동안 경제 관련 회의에서 동시통역사 및 번역사로 일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지식경제학 미스터리』, 『이머징마켓의 시대』, 『극단적 미래예측』, 『기업 혁신을 위한 설득의 방법 스토리텔링』, 『몰링의 유혹』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사람들은 왜 마지막 순간에 차선을 바꾸는가


1장 | 왜 다른 차선은 항상 차가 빨리 빠지는 것처럼 보일까
* 교통이 정체되면 우리 두뇌는 어떤 혼란에 빠지는가
닥쳐! 하나도 안 들려 | 왜 쳐다 봐? |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운전을 할 때 |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2장 | 자신이 모범 운전자라는 생각이 착각인 이유
* 우리는 누구나 과대망상에 빠질 수 있다
로봇이 운전을 못하는 이유 | 내 운전 솜씨는 어떤가


3장 | 운전 중 눈과 마음은 우리를 어떻게 배반하는가
*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생각할 때 눈은 그저 보는 척만 하는가
온 정신을 운전에 집중해야 해 | 운전 중 눈에 보이는 물체와 현상은 실제와 많이 다르다


4장 | 개미 세계에 없는 교통 체증이 인간 세계에만 있는 이유
* 교통 체증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자 대안에 대해
생태계 최고의 교통 전문가 | 로스앤젤레스를 움직이는 신의 손 | 교통 흐름과 인간의 본성


5장 | 여성이 남성보다 정체를 많이 유발하는 이유
* 교통 체계 속에 숨겨진 문화 심리적 비밀 이야기
대체 이 사람들은 죄다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 왜 우리는 효율적으로 주차하지 못할까


6장 | 왜 도로의 추가 건설은 통행량 증가로 이어질까
* 통행량 증가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까
이기적인 통근자 | 교통 문제에 획기적인 처방은 거의 없다


7장 | 위험한 길이 더 안전하다
*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시스템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통계
고속도로의 믿을 수 없는 진실 | 천천히, 정말 천천히 달리는가 | 교통공학의 치명적 결함


8장 | 교통에 숨겨진 세계, 교통이 말하는 문화
* 운전할 때 드러나는 국가적 성향과 지역적 특성
굿 브레이크, 굿 경적, 굿 럭 | 뉴욕 시민은 왜 무단횡단을 하는가 | 위험한 통계학


9장 | 그 차는 왜 위험한가
* 슈퍼볼 경기가 있던 일요일, 맥주를 마시고 몬태나 지역을 운전하는 이혼남 닥터 프레드가 모는 픽업트럭에 동승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반무의식적 공포 | 정지해야 할까, 그냥 가야 할까 | 안전이라는 위험

에필로그 | 새롭게 받은 운전 교육


주석
역자후기 | 운전자와 보행자, 즉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교통심리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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