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갈무리/더마스탬프
여드름과 우유
플래닝조율사
2009. 5. 12. 14:45
|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은 여드름의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피지샘 세포의 수용체에 작용을 하여 피지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DHT는 몸속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동시에 우유나 고기와 같은 음식으로부터 섭취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유는 5알파-안드로스테네디온(5a-androstanedione)과 5-알파-프레그아네디온(5a-pregnanedione)과 같은 분자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피지샘의 활동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nsulin like growth factor-1, IGF-1)도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생성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순환 남성호르몬의 양을 증가시켜 여드름 발생에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지만 실제로 우유와 여드름의 발생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대규모의 인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표적인 연구로 2006년 미국 보스톤에서 9세에서 15세 사이의 6094명의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및 탈지유의 섭취량과 여드름 발생과의 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결과는 일반우유, 저지방 우유, 탈지유 섭취량이 증가 할수록 여드름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2008년 미국 피부과 학회지에 우유의 섭취와 10대 청소년 여드름 발생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총 4273명의 10대 미국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우유, 저지방우유, 탈지유 섭취량와 여드름 발생과 상관관계를 연구하였으며, 이중 탈지유만이 여드름 발생과 유의하게 관계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유와 여드름의 발생에 관해 다양한 논문이 보고되지 않았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도 없으므로, 우유 및 유재품이 여드름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