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의만남/도서정보

ceo와 경쟁하라

CEO와 경쟁하라

김도연 지음
토네이도 2007.08.16
평점

<실패한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상사를 개인으로 바라보면 일을 지시 받았을 때 상사 개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러나 상사를 '조직'으로 보면 어떨까? 상사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고 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상사와 협력해서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코칭의 달인이 되어라>

"왜 나만 갖고 그러세요, 가뜩이나 바빠 죽겠는데." 위아래를 모르는 이런 후배들에게는 KO 펀치 한 방이 효과적이다. 분노를 남발하는 대신 버릇없는 후배와 독대해 한 번에 따끔하게 충고하는 것이 좋다.

 

<유머 감각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길러라>

- Yes&But

링컨의 유머를 살펴보면 하나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Yes&But'이다. 물론(Yes) 당신의 의견에 동의한다. 그러나(but) 내가 두 얼굴을 가졌다면 왜 이 얼굴로 섰겠느냐."

이 기법은 갈등을 없애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생활 유머로 사용할 수 있다. 조직 내에서 사람끼리 부대끼며 살다 보면 갈등이 생길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감정대로 화를 내다 보면 인간관계가 파괴되기 때문에 화를 낼 수도 없다. 남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또는 부득이 상대를   공격하거나 설득할 때 'Yes&But ' 기법을 사용하면 좋다. 두 가지 예를 들어보자.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는데 어디서 계란이 날아온다.

"계란을 주니 고맙습니다.(Yes) 기왕이면 소금도(but)..."

식당 주인이 내온 국에 파리가 보인다.

"고기를 주니 감사하긴 한데(Yes), 난 다이어트 중이라 채식만 합니다.(but)..."

 

<CEO의 좋은 습관을 익혀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좋지 않은 습관들 가운데 하나가 상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다. 경청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탁월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상대의 말을 끊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마다 3초간 길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대의 눈을 바라보라. 무릇 말이란 일단 입을 떠나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제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3초만 들이마시자라고 속으로 다짐하고 실행하자.

 

<오늘을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어라>

먼저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워라. 비전과 꿈이 자신이 그리는 삶의 큰 그림이라면, 목표와 일정표는 비전을 현실로 옮기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울 때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것부터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목표를 파악하고 언제까지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를 구체화한 일정표도 만들었다면, 다음으로 성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성공을 위한 체계는 '나의 꿈 또는 비전은 무엇인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도와줄 두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언제까지 그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가?' 등의 질문들을 지침 삼아 만들 수 있다. 성공을 위한 체계를 짜는 데 명심할 것은 자기절제가 따르지 않는 체계는 아무 쓸모가 없다는 점이다. 자기절제는 삶에 질서를 부여한다. 그 질서를 따르면 스스로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

 

<중간관리자를 넘어 미래 CEO를 향해 뛰어라>

하버드 경영대학원 존 코터 교수는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리더>에서 리더와 관리자의 차이를 '변화'를 선도하는지 여부에서 찾았다. 리더의 역할은 현실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뛰어넘어 변화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리더는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시간을 장악하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을 구분해야 한다. 중요한 것과 목표와 관련되고 긴급한 것은 시간과 관련돼 있다. '중요한 것'을 알아내려면 '내가 그것을 지금 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라. 이 질문에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오면 그 일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가치관에 부합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필요한 능력을 고려해 프리젠테이션, 기획, 리더십, 스피치, 이미지 개선 등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워 활동하면 변화된 자신에 대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협상을 승리로 이끄는 필승 카드를 가져라>

많이 아는 자가 이긴다. 협상은 곧 정보력이다. 준비는 전체 협상 과정의 90%를 차지할 만큼 결정적인 요소다.

 

<칭찬에도 테크닉이 있다.>

칭찬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치우쳐 상대에게 맞지도 않은 칭찬을 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를 난처하게 만든다.

칭찬을 할 때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천편일률적으로 '좋아', '대단해' 라고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기 때문에 좋았다든가, 어떤 아이디어 덕분에 좋은 보고서가 탄생했다는 식으로 근거를 제시해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 되는 것에 미련 갖지 말고 되는 걸 되게 만들어라>

자기계발을 실행하기 전에 자신의 커리어 목표가 무엇인지부터 먼저 생각하라. 그리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떠한 강점을 키워나가고 어떤 점을 보완해 나갈지 스스로 점검해보라. 이런 분석을 거쳐 자신에게 필요한 자기계발 방법을 찾은 다음, 그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몸값, 생각한 만큼 다 받아내라>

. 자신의 업무성과가 회사수익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가를 수치화하고 동시에 내년에 달성가능한 성과를 예측해 본인의 미래가치 역시 수치화한다.

여기에 동종업계의 연봉 수준과 인상률을 파악하고 개인 데이타를 활용해 자신의 연봉인상률에 대한 타당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연봉 협상시 문제가 될 만한 과오 부분도 미리 점검하여 이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 한다.

당신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은 얼마인가? 그리고 희망 연봉은 얼마인가? 희망연봉이 정해졌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위, 아래 수준의 연봉을 정한 수 테이블에 앉는다. 자신이 희망하는 최고치의 연봉, 회사와 개인이 서로 양보하는 조건에서 합의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연봉, 그리고 협상을 결렬시키느니 합의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연봉으로 단계를 나누는 것이다.

 

. 먼저 듣기보다 자신의 주장을 과감하게 피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게으른 CEO는 없다.>

게으름을 극복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힘들고 또 그만큼 중요하다. 낙관성을 훈련하는 방법으로 매일 '오문,오감' 일기를 써보자. 오문,오감 일기란 말 그대로 5가지 질문에 대해 짧은 문답식 일기를 써 내려가는 것이다.

과거 한 줄(긍정적 경험), 현재 3(감사할 일,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한 일, 새롭게 느낀 점), 미래 한 줄(원하는 미래상) 등 모두 5줄에 걸쳐 일기를 써보자. , 생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오감을 동원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2개월만 반복하면 변화가 몸으로 느껴질 것이다.

 

<말이 펜보다 강하다>

먼저 성격이나 외모 등 가벼운 이야기를 한 뒤 취미나 선호도를 말해보자. 어느 정도 신뢰가 쌓였다면 종교적 신념을 조심스럽게 화제로 올려보자. 그리고 자신의 목표와 꿈에 대한 이야기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자신만의 두려움에 대해 차례대로 말한다면 상대방은 부담 없이 당신을 받아들일 것이다.

 

<기획력으로 승부하라>

마땅히 대안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서로 다른 두 가지를 합쳐보자. 낯선 개념들이 융합돼 독특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관련된 사항과 접목할 수 있는 서로 다른 두 가지를 결합해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단어가 씌어진 300개의 카드 중 3개를 뽑아 이를 조합해 모두 100가지 아이디어를 만든 다음 이중 비용, 참신성, 지식 등을 고려해 아이템을 결정한다고 한다.

 

<간결한 문서에 해결책까지 담아라>

설득력 있는 업무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문서를 작성하기 전에 대상, 요구사항, 수준, 스타일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피보고자가 경영진인지, 중간관리자인지, 실무자인지 파악하는 것이 대상 파악의 핵심이다. 대상이 확인되면 그에 따라 논지가 달라진다. 경영자에게는 설득의 관점에서 기술하고 중간관리자에게는 설득과 설명의 관점에서, 실무자에게는 설명과 교육을 결합시켜 기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피보고자가 구제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라. 처음부터 지시를 잘 알아듣고 충분히 이해된 상태에서 자료를 조사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면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보고자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비즈니스 문서는 피보고자라는 독자가 있으므로 그들의 지식수준을 감안해 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독자의 수준에 따라 전문용어를 섞어 쓸지, 평이한 문장으로 써야 할지 등이 결정된다. 피보고자의 수준과 함께 스타일을 파악하는 이유는 피보고자가 좋아하는 문서양식과 문장 패턴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컨대 서술형 문장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개조형이나 도해형 문장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내용이라도 상대가 꺼리는 형식에 담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프리젠테이션에 상사의 니즈를 담아라>

처음부분과 결론을 말하는 마지막 부분은 완벽하게 외워 참고원고를 보지 않도록 한다.

 

<치밀한 포커 페이스가 예스를 얻는다>

상대방이 말하지 않는 것을 읽고,그 문제를 긁어줄 줄 아는 지혜와 센스가 필요하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단 상대방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 때 말의 내용 뿐 아니라 시선, 몸짓, 태도까지도 함께 읽자.

비언어적인 메시지를 읽으려면 직관력을 키워야 한다. 어떤 경영자는 아침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이 낯선 상황에 처한 경우를 상상하면서 직관력을 개발한다고 한다. 논리적인 분석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직관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상상력을 발휘하는 훈련을 해두는 것이 좋다.

 

협상장에 들어설 때는 어떠한 순간에도 감정이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내 수준에 맞는 경력관리 방법을 찾아라>

6-10년차 과장, 차장급에서는 시장의 위협요인과 기회요인을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정보가 곧 경쟁력이라는 점을 인지하여야 한다. 자신과 주변 상황을 분석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 명확하게 포지셔닝하라.

 

<직장인 10년차, 사람에 올인하라>

직장생활 10년이면 어느 정도 업무에서 의사결정 능력을 갖췄을 것이다. 이 때부터는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일을 대해야 한다. 시키는 일만을 해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없다. 설령 확보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는 온전히 남이 만들어준 것이므로 그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오버'해야 한다. 오버를 통해 확보된 자신만의 영역에는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기가 매우 어렵다. 자신의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자세가 10년차 직장생활의 성패를 가늠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력의 과도기인 이 시기는 역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좋은 때이기도 하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을 시도하라.

 

<마흔, 2의 잔치를 준비하라>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을 통해 자신을 연마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갈 능력을 갖추는 수련의 장으로 인식하라. '마흔 청년'은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몸을 던져야 한다.

 

<회사가 나를 갖고 싶게 만들어라>

억지로 '이력서'라는 틀에 맞추려다 보면 본인의 업무경력이나 역량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 학력사항-군입대-직장경력-자격증 순이 아닌, 업무강점-최근 직장 경력-학력사항-개인정보 순으로 또는 지원부문-보유능력-본인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업무경력-학력사항-개인정보 순으로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더 강조하고 싶은 내용 순으로 표현해 보자. 기존의 문방구 이력서식 기술 형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해 전면에 노출시키라는 말이다.

 

<전문 서치펌을 활용하라>

컨설턴트(헤더헌터)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 꼭 물어볼 사항

1. 귀사의 전문 분야는 어디인가?

 서치펌은 다양한 분야를 취급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점을 두는 직종이 있다. 따라서 좋은 인재와 기업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직종에 강한 서치펌이나 전문 서치펌을 선택해야 한다.

 

2. 나의 어떤 기술과 경력이 눈에 띄었는가?

전문가가 인정하는 나의 강점을 알고, 앞으로 2-3년후 어떤 기술이나 경력이 필요할지도 물어본다.

3. 내 이력서를 어디에 보낼 것인가?

4. 최근 함께 일한 고객사는 어떤 곳이 있는가?

5. 내 직종과 업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광고, 마케팅, IT 등 전문직종일수록 전문 컨설턴트가 필요하다. 당신이 전문가라면 컨설턴트의 지식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

 

<잠깐 쉰다고 불안해 하지 마라>

혼자서 재취업에 도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경우 혼자 애태우지 말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있는 노동부의 고용안정센터나 산업인력공단의 고용촉진센터에 가면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직 기간 중 한국노총과 경총이 함께 하는 노사공동 재취업센터의 전직지원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직지원 서비스는 재취업은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 보고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비롯해 취업,창업의 정보와 전략을 제시하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