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 생태탐조 투어버스 운행!

버즈마케팅 성공사례

에코투어, 갈대축제, 순천만, 음식축제, 영화촬영장 등 문화상품을 만든 성공사례입니다.

[앵커멘트]

세계적인 생태 습지로 알려진 전남 순천만에 '생태탐조 투어버스'와 '갈대탐방 열차'가 운행됩니다.

도심권과 생태 관광지를 직접 연결하는 이동수단으로는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전남동부방송의 이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5대 연안습지 가운데 한 곳인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태탐방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권과 생태 관광지를 직접 이어주는 이동 수단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관광객들은 도심권에서 2층 탐조투어버스를 타고 순천만까지 이동한 뒤 갈대열차에 올라 순천만을 둘러보게 됩니다.

[인터뷰:노관규,전남 순천시장]
"외부에 오는 사람들도 우리 순천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의 멋과 시민들의 마음들을 담아가면 (순천만이) 좋은 관광지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탐조투어버스는 순천역과 버스터미널을 거쳐 순천만에 도착해 전체적인 탐조가 가능하도록 4시간가량 운행됩니다.

또 흑두루미를 앞세운 갈대탐방열차는 순천만 주변 2.4km를 매일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인터뷰:황선미, 자연환경해설사]
"갈대숲이나 용산전망대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거기에서 벗어나서 또다른 순천만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크죠."

[인터뷰:임인호, 순천도사초등학교]
"2층 버스를 타니까 더 멀리 보이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탐조투어버스와 갈대열차는 이달말까지 시험 운행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탐조투어버스와 갈대열차는 다음달 28일 순천만 일원에서 펼쳐지는 순천만 갈대축제에서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얼굴을 알려 순천만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급부상할 전망입니다.

DBS뉴스 이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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