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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이벤트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도서이벤트

 

책소개

주켄공업. 이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독특한 사원 선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바로 '선착순 채용'이다. 뿐만아니다. 일단 선착순 채용된 사원에 대해서는 평생 고용까지 보장한다. 소위 '스펙'이라 불리는 이력서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 나라의 취업 준비생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터무니 없는 취업 조건이다. 그럼에도 이 회사는 기술 대국 일본에서도 그 기술력을 '장인정신의 궁극'으로 극찬받고 있으며, '절대로 파산하지 않는 기업'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사람과 기술'로 압축되는 마츠우라 사장의 경영 철학이 지금도 면면히 유지되고 있는 주켄공업은 "사람이란 어디에 어떤 재능을 감추고 있는지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경영 관점을 밝힌다.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에서는 마츠우라 사장의 인재채용 방식 문제점과 함께 어떻게 평범한 동네 청년들에게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여 뛰어난 인재로 거듭나게 만들어 었는지 그 과정을 밝힌다. 나아가 지속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모를 통한 성장보다는 기술 창출에 해답이 있음을 역설하다.

저자소개

저자 : 마츠우라 모토오
1935년 나고야 출생. 일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체 주켄공업의 창업자이자 경영자로 1965년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주켄공업은, ‘사람과 기술’로 압축되는 마츠우라 사장의 경영 철학이 낳은 산물로,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본 중소기업체의 희망으로 주목받으며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기술 대국 일본에서는 주켄공업의 기술력을 ‘장인정신의 궁극’으로 극찬했으며,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는 실제 성과로 이어진 그의 독특한 경영 방식, 즉 선착순 채용과 평생 고용, 서류 폐지와 같은 획기적인 발상에 주목했다. 성과 만능주의 경영의 한계, 인간 존중 철학을 통한 기업 경영의 가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오늘날 기업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자 : 이민영
일본 루테르학원대학 인문과학 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출판기획 및 전문 통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루이비통의 법칙』, 『사람은 90% 돈으로 움직인다』, 『2015 건설 부동산』, 『부하 기술 : 일 잘하는 사람의 비즈니스 성공 법칙』, 『두뇌의 힘 100% 끌어올리기』, 『남자의 90%는 나쁜여자에게 끌린다』, 『일하는 20대의 성장습관』, 『메모 : 당신의 뇌를 춤추게 하는 27가지 메모법』, 『그 서류 어디 있지?』등이 있다.

“사람이란 어디에 어떤 재능을 감추고 있는지 모르는 존재입니다.”

기존 경영학 이론을 뒤집는 ‘선착순 채용’에 아주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주켄공업 설립 초기 일본은 고속 성장기에 돌입해 있었고, 기업체에는 인력이 태부족이었다. 더구나 도요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인재를 싹쓸이해 가니 당연히 주켄공업 같은 중소기업은 파리만 날리고 있을 판. 그래서 제 발로 찾아오는 사람 쌍수 들고 환영하게 되었고 이는 곧 전통이 되었다. 물론 여기에 ‘직원은 기회를 주고 동기부여를 하면 늦든 빠르든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는 마츠우라 대표의 지론이 더해져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기업이 탄생했다.

[마츠우라 대표의 독특한 경영 방침] 이쯤에서 마츠우라 사장의 독특한 경영 방식을 살펴보자. ‘선착순 채용’만큼은 아니지만 그가 실천하는 경영 방침은 말 그대로 놀랄 ‘노’ 자이다.

재입사 대환영 : 퇴사한 직원이더라도 전화 한 통이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정년 없음 : 60~65세는 한창 일할 나이, 늙어 쓰러질 때까지 일하자.
생명보험 가입 : 입사와 동시에 생명보험에 가입. 불의의 경우 가족에게 전액 지급.
입원 지원 : 아파서 입원한 동안에 급여, 상여금을 전액 지급
보직 변경 : 본인이 희망하는 자리로 옮겨준다.
계약서 없음 : 수억 엔이 걸린 계약에서도 주켄 그룹 간에는 어떤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는다.
출근부 없음 : 출근부는 따로 없다. 알아서 출근하고 알아서 보고한다. 월급 지급과 무관하다.
출장 보고서 및 정산 : 정산은 따로 없다. 보고서는 전화도 좋고, 간단한 메일도 좋다.
주5일제 근무 : 1970년대 일본 중소기업 가운데 최초로 주5일제 실시
임원회의는 없고, 전체회의는 참가 자유 : 토요일 열리는 전체 회의는 참가하든 말든 상관없다.

반면 다른 기업에는 없는 독특한 운영 방식도 있다. 예컨대 기술 개발 회의이다. 이 회사의 개발 회의는 매일 점심시간에 열린다. 따라서 누구나 참여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한다. 개발 책임자도,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도 따로 없다. 개발의 목표도 없다. 잠수함을 만들자고 시작했다가 만들고 보니 비행기가 되기도 한다. 따로 책정된 예산도 없다. 돈이 바닥날 때까지 회의를 거듭한다.

또한 주켄에는 분업화가 없다. 대신 ‘셀 시스템’이 가동된다. 한 사람이 제품 설계부터 완성까지 담당하는 ‘도제제도’가 정착되어 있다. 공정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소모품이 아니라 전 공정을 혼자 감당할 수 있도록 기술 전체를 가르치고 맡긴다. 독립해서 사업체를 차려도 될 만큼 말이다. 그러나 마츠우라 사장은 작은 부품 하나를 만들더라도 공정 전체를 맡길 때 직원들이 성취감도 느끼고 동기도 부여받는다고 믿는다.

[이익이 기업의 전부는 아니다.] 이런 독특한 기업 운영 방식에는 마츠우라 사장의 따뜻한 기업관이 숨어 있다. 그는 성과 중심의 경영 방식이 얼마나 직원들을 불안케 만들고 충성도를 떨어뜨리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지적한 다음, 기업의 이익은 단순히 직원의 행복을 돕는 수단일 뿐, 기업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이벤트 주제 :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인재경영의 우선순위 요소는 무엇일까요?

이벤트 기간/발표 : 9월 27일 ~ 10월 9일/10월 11일

이벤트 참여 : 기획연구회포럼 지정게시판에 '답변'과 '성함/우편번호/주소/연락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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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품 :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