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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정보

이나모리 가즈오 도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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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나모리 가즈오가 이뤄낸 성공 스토리
돈키호테가 골리앗과 싸워 이기다!
19명의 기술자가 32만 명의 직원을 거느린 거대 독점기업에 맞선다는 것은 누가 봐도 무모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10년 후 그들은 보란듯이 거대 기업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일본 통신 역사를 뒤바꾸었다. 그 기업은 바로 현재 일본 최대 민간 통신회사인 KDDI. 회장 이나모리 가즈오는 '기업의 목적은 인류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일념 하에 전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영기업과의 경쟁을 통해 전화요금을 내리면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그것이 공익을 실현하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국제전화 요금에 대한 국민의 부담은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그의 경영철학은 단지 이윤추구가 아닌 공익과 사회에 우선하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특히 강조한다. 그리고 스스로 묻는다. '동기는 순수한가?' '사심은 없는가?' 그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믿고 함께한 19명의 기술자들은 끈기와 집념으로 마침내 성공을 이뤄냈다. 『이나모리 가즈오 도전자』는 한 경영자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의 도전정신이 어떻게 회사를 성공 기업으로 이끌어냈는지 잘 보여준다. 또한 우리 기업들의 경영화두 중 하나인 '착한 기업'의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훌륭한 경영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시부사와 가즈키 しぶさわ かずき
1959년에 태어났으며, 1984년부터 기자로 활동하며 당시 일본 경제계의 관심 대상이었던 통신자유화를 취재했다. 특히 그가 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1984년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일본 최초의 민간 전화회사인 제2전전(KDDI의 전신)을 출범한 때로, 이후 그는 제2전전이 일본의 국영 통신회사인 일본전신전화공사(현 NTT)와 경쟁하며 현재의 KDDI로 발전한 상황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1997년 통신사업을 소재로 한 장편 미스터리 소설『녹빛 경종』으로 작가로 데뷔했는데, 이 작품은 '선데이마이니치'가 선정한 그해 일본 미스터리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본 기업의 흥망성쇠를 소설화하는 데 주력해, 본서 외에도『버추얼 드림』『늑대의 과실』『죄인의 사랑』등을 집필했다.
 
역 : 이춘규
서울대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 도쿄특파원, 체육부장, 국제경제 선임기자, 경제 담당 편집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신문 논설위원으로, 일본 경제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일본을 다시 본다』(공저)와『일본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전화요금을 낮추어라
1장 / 폭풍 속으로 뛰어들다
2장 / 32만 명과 19명의 대결
3장 / 남는 자와 떠나는 자
4장 / 변방에서 울리는 메아리
5장 / 코스트 전쟁
6장 / 합병으로 가는 머나먼 길
에필로그 /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