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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만남/도서정보

[권장도서] 기업경영 필독서

가을이면 마음과 영혼을 살찌우는 권장도서 한권을 만나고 싶은 계절이다. 일본에서 인간재활공장으로 불리우고, 기업 내에서 사장이 '편견 없는 세상, 차별없는 세상'이라고 외치는 기업이 있다. 바로 100만의 1그램의 휠을 만든 주켄공업이다. 주켄공업의 사장인 마츠우라 모토오가 집필한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최고 기업을 만들다.'라는 책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업경영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최고 기업을 만들다'라는 필독서를 만나보았으면 한다.  

최근에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성장하고 매출도 증가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내 기업에서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있지만, 오랫동안 쌓아온 기업문화를 쉽게 바꾸는 것은 어렵다. 이에 주켄공업의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을 하고 행복한 기업문화 형성에 대해 메시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 또는 인사담당자라면 주켄공업의 인간존중 경영이 얼마나 커다란 시너지를 발휘하는지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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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일하게 하는 회사 주켄공업 이야기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선착순 채용이라는 독톡한 방식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스스로 알아서 업무를 찾아 일하게 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주켄공업이다. 일본에서는 주켄공업의 기술력을 '장인정신의 궁극'으로 극찬하고 있으며, '학력, 나이, 성별'을 무시한 채용과 평생고용, 서류 폐지와 같은 획기적인 발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을 이끌고 있는 선장이자 선착순 채용이라는 경영철학을 만든 주인공은 마츠우라 모토오 회장이다. 인재경영의 달인인 모토오 회장의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최고 기업을 만들다'라는 필독서로 인재육성의 정답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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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중 경영으로 세계시장 70%를 휩쓴 <주켄JUKEN 공업>식 경영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원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이다. 아무리 월등한 장비와 자본이 있어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주켄공업식 인재경영은 그 어떤 기업도 시도되지 않은 독특한 인재양성 방법이다. 마치 야생에 방치해두고 스스로 강해지는 방법을 깨우치게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그렇지만, 주켄공업은 나름대로 질서와 체계가 존재하는 기업이다. 이런 체계가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은 인간존중이라는 커다란 기업문화가 자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시장을 휩쓴 전략은 바로 '사람'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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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님은 KJ프리텍 대표 겸 일본 주켄공업 등기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KJ프리텍은 1994년 설립, 2008년 코스닥 상장 되었고, 초정밀 플라스틱 부품 제조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켄공업 회사에서 유명한 장인인 다타카 공장장을 통해 기술력을 하사받았다는 점과 몇 명 않되는 제자 중의 한 분 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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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켄공업의 마츠우라 사장은 항상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편견 없는 세상, 차별업는 세상" 

책 페이지를 넘기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문장이다. 기업에서 편견이 없으며, 차별이 없는 조직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기업문화가 싹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기업경영의 최고경영자인 마츠우라 사장의 철학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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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켄공업을 '인간 재활 공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인재로 탈바꿈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직장에서 사원에게 주어진 일이 맞지 않다고 해서 다른 업무로 바꿀 수 없다. 주켄공업에서는 국내 기업에서 상상할 수 없는 직무를 바꿀 수 있는  유연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24시간 풀가동되는 기계 자동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주켄공업의 기업문화는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기술력을 도입하여 자생지수를 강하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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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회사는 사원에게 안심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은 모든 기업이 원점으로 돌아가 이념과 철학을 다시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의 본질이 무엇이며 기업의 미래가 어디에 달려 있는지 심사숙고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는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직 이익과 성장만을 고수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마츠우라 모토오 사장이 강조하는 따뜻함, 안심, 희망은 사원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기업의 비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주고 있다.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마츠우라 모토오 | 이민영 옮김

지식공간 2010.08.30